부산 전략사업 선도기업에 동남·태웅 등 87개社

입력 2019-12-16 17:48   수정 2019-12-17 02:17

부산테크노파크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내년을 이끌 부산 전략산업 선도기업으로 동남과 태웅, 퓨트로닉, 트렉스타, 벡스코 등 87개사를 선정했다.

부산테크노파크가 부산 선도기업을 기반으로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 및 데카콘(기업가치 100억달러 이상 스타트업) 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마련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17일 오전 11시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열고 비전을 발표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략산업 신규 선정업체 87개사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도 진행된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앞으로 20년간 부산 경제 위상을 높이기 위한 비전으로 플랫폼, 스마트, 혁신성장 등 세 가지 키워드를 미래 비전에 담았다. 지역 강소기업과 유니콘·데카콘 기업 1000개를 육성해 부산 고용률 70%를 달성할 계획이다.

스마트 해양, 지능형 기계, 미래 수송기기, 글로벌 관광산업, 지능정보 서비스, 라이프 케어, 클린테크 등 부산시 7대 전략산업 육성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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