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이터널스' 촬영 중에도 잊지 않는 '백두산'·'시동' 홍보

입력 2019-12-30 13:58   수정 2019-12-30 13:59



마동석의 몸은 런던에 있지만 마음은 한국이다.

배우 마동석이 자신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백두산'과 '시동'의 흥행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29일에는 "'시동' 2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는 글을 게재했던 마동석은 30일 영국 런던 한복판에서 90도 인사를 하는 사진과 함께 "'백두산' 5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마동석은 현재 할리우드 영화 '이터널스' 촬영 중이다. 자신이 주연으로 참여한 영화가 나란히 극장가에서 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지만, 홍보 활동에 참여하지 못했다.

하지만 마동석은 '백두산', '시동' 모든 출연진과 제작진에게 세심하게 연락을 하면서 함께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이터널스'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4의 주인공 중 하나다.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으로 페이즈3가 마감되면서 새로운 막을 여는 '이터널스'에 그 어느때보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터널스'는 잭 커버가 1976년에 발표한 코믹북을 원작으로 한다. 수백만년 전 우주에 온 초인적인 존재 셀레스티얼이 탄생시킨 불사의 종족 이터널스의 활약을 그린다.

마동석이 맡은 역할은 초인적인 힘을 가진 히어로 길가메시다. 마동석과 원작 캐릭터의 외모 싱크로율도 높다는 평가다. 마블 측은 2020년 11월 6일 북미 개봉을 목표로 제작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백두산'과 '시동'은 마동석이 '이터널스'에 합류하기 전 촬영을 마친 작품이다. 마동석은 두 작품을 통해 이전과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관객을 만났다.

‘시동’에서는 동명의 원작 웹툰에 등장하는 인물 ‘거석이형’과 미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파격적인 단발머리에 분홍색 티셔츠, 웍을 든 장풍반점 주방장을 현실화 해 그동안 한 번도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정체불명의 캐릭터를 보여준다. 그는 완벽한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더욱 볼록한 배를 위해 복대까지 착용하며 촬영 기간 내내 작품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백두산'에서는 백두산 화산 폭발 전문가 지질학 교수 ‘강봉래’역할로 분하며 사상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화산 폭발을 미리 예측하고 대응책을 연구해 온 인물을 연기한다. 기존 재난 영화에 등장하는 학자 인물들과는 매우 다른 새롭고 특별한 캐릭터를 만들어 냈다는 평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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