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80 출시...6,580만원부터

입력 2020-01-15 10:30   수정 2020-01-16 23:26


 -브랜드 최초의 후륜구동 플래그십 SUV
 -6기통 디젤 엔진과 최첨단 신기술로 주행 안전 확보
 -맞춤형 판매 방식 '유어 제네시스' 최초 도입
 -추후 가솔린 2.5ℓ/3.5ℓ터보도 마련

 제네시스 브랜드가 첫 번째 SUV 'GV80'를 15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새 차는 후륜구동 기반의 대형 SUV다. 외관은 '역동적인 우아함'이라는 디자인 컨셉트를 적용, 웅장함을 표현했다. 전면은 브랜드 고유의 크레스트 그릴과 쿼드램프로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했고 '지-매트릭스'를 그릴뿐 아니라 앞뒤 램프, 전용 휠, 인테리어 등에 활용했다. 측면은 포물선 모양의 '파라볼릭 라인'과 근육질을 연상시키는 '애슬래틱 파워 라인'의 대비, 22인치 알로이 휠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후면은 전면 램프와 동일한 슬림형 쿼드램프를 채택해 통일감을 살렸다.


 실내는 '여백의 미'를 강조했다. 중앙을 가로지르는 송풍구 디자인을 통해 수평적인 공간감을 구현하고, 버튼 수를 줄여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스티어링 휠은 정돈된 형태로 공간감을 극대화하고 사용자 중심으로 디자인했다. 센터콘솔은 정교하게 세공한 보석을 얹은 것 같은 다이얼 방식의 전자식 변속기(SBW)를 채택, 단순함과 화려함의 균형을 맞췄다.


 엔진은 직렬 6기통 3.0ℓ 디젤을 얹어 최고 278마력, 최대 60.0㎏·m의 성능을 낸다.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효율은 복합 11.8㎞/ℓ(5인승, 2WD, 19인치 타이어 기준)를 실현했다. 여기에 전방 노면정보를 사전에 인지하고 적합한 서스펜션 제어로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장착하고 '험로주행모드'를 통해 다양한 도로 상황에 대응한다.

 새 차는 감성 신기술을 적용, 정숙한 실내공간과 편안한 승차감도 추구했다. 능동형 노면소음저감기술을 세계 최초로 탑재했고, 인체공학적 시트 시스템인 '에르고 모션'을 통해 최적의 착좌감도 제공한다.


 안전품목으로는 고속도로주행보조II, 운전스타일 연동 스마트 크루즈컨트롤, 전방 충돌방지보조, 후측방 충돌방지보조, 운전자주의경고/전방주시경고, 후방교차 충돌방지보조, 후방주차 충돌방지보조, 총 10개의 에어백,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 등을 갖췄다.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커넥티드카 신기술도 대거 적용했다. 전방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통해 최적 주행경로를 가상의 그래픽으로 표시하는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카페이, 손글씨로 목적지 설정이 가능한 통합 컨트롤러, 원격진단 기반 상담 서비스, 내차 주변 스마트폰 확인 기능, 발레 모드 등이 운전중 다양한 상황에서 편의를 돕는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6,580만 원부터 시작한다. 추후 가솔린 2.5ℓ와 3.5ℓ 터보를 더해 총 세 가지 엔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판매는 개인맞춤형 판매방식인 '유어 제네시스' 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엔진과 구동방식, 컬러, 옵션 패키지 등을 원하는대로 구성할 수 있다. 회사는 이 시스템을 기본으로 운영하되 선호제품에 대한 생산을 병행, 개인화된 요구를 충족시키고 생산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멤버십 프로그램 '프리빌리지'도 확대 운영한다. 제휴한 10개 호텔 중 한 곳의 호텔 멤버십 서비스를 1년간 상시 이용하거나 아시아나항공 스페셜골드 회원 혜택 2년 이용, 꽃·커피 등의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정기 구독하는 등 총 18개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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