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표현할 수 없는 따듯함 느껴"…지현우, 손편지로 전한 진심

입력 2020-01-18 22:01   수정 2020-01-19 02:20


가수 겸 배우 지현우가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지현우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손편지를 찍어 올렸다. 최근 밴드 '사거리 그 오빠'를 결성해 음악방송에 출연하고,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힐링 라이프를 선보였던 그는 활동 내내 자신을 응원해주는 모든 이를 향한 고마움을 이 편지에 담았다.


"'사거리 그 오빠'에서 노래하고 기타 치는 현우 오빠"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지난주에 앨범이 나오고 열심히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데, 요즘 감사함을 참 많이 느끼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방송 관계자, 청취자, 시청자, 관객, 회사 식구들과 함께 팬을 언급하며 "예전에 경험했던 일인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따듯함을 느낀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그는 "앞으로 '사거리 그 오빠'가 어떤 음악을 들려 드리고 어떻게 활동할지 알 수 없지만, 우리 멤버들에게 이번 활동은 다음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좋은 에너지, 기운을 받았음은 분명하다"라고 의미를 뒀다.

지현우는 "세상에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이다. 다음 주면 이번 앨범의 활동 스케줄은 거의 끝날 것 같다. 오늘도 응원해주러 오신 팬분들 덕분에 무대에서 조금 편하게 즐길 수 있었다"며 "우리 시간이 되거나 기회가 된다면 또 만나자"고 약속도 잊지 않았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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