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예능' 최수종, 전설의 '다이아몬드 스텝' 소환…"무대 찢었다"

입력 2020-01-27 13:07   수정 2020-01-27 13:08

친한 예능 (사진=MBN)


‘친한 예능’ 최수종이 젊은 시절 예능판을 뒤집어 놓았던 전설의 다이아몬드 스텝을 다시 소환한다. 한치의 망설임 없는 현란한 스텝으로 흥 지수를 최고로 끌어올렸다고 해 기대감이 고조된다.

MBN ‘친한 예능’은 우리나라를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외국인과 한국인이 하나된 마음으로 치열하게 대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오는 28일(화) 방송에서는 강원도 강릉으로 떠난 ‘친한 예능’ 8인방 최수종-김준호-데프콘-이용진-샘 해밍턴-샘 오취리-브루노-로빈 데이아나와 홍자-정다경-숙행이 함께하는 ‘만보기 노래방’ 현장이 공개된다.

이 가운데 최수종이 화려한 다이아몬드 스텝으로 무대를 찢어놓았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노래 전주가 시작됨과 동시에 최수종은 범상치 않은 골반 움직임과 발놀림에 시동을 걸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이내 두 손을 활짝 편 최수종은 한때 예능판을 휩쓸었던 전설의 다이아몬드 스텝을 선보이며, 세월을 거스른 정열적인 춤사위로 촬영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고 전해져 기대감이 고조된다.

더욱이 최수종은 자신의 노래뿐만 아니라 다른 팀원들의 무대에서도 내재된 흥을 폭발시켜 모두를 열광케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그는 춤을 추기 힘든 잔잔한 노래가 흘러나옴에도 불구하고 “이 노래에도 흔들 수 있다는 걸 보여주겠다”라면서 탬버린을 장착, 노래와 박자에 착 달라 붙는 댄스로 엄지를 치켜세우게 만들었다고. 이에 시대를 거스른 ‘킹블리’ 최수종의 흥 절정 무대에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그런가 하면 본 대결에서 로빈 데이아나는 “우리 엄마 보고 싶다”라며 울상을 지었다고 해 궁금증이 모아진다. 현란한 허리 튕기기로 포문을 연 로빈 데이아나는 내일이 없는 것 같은 춤사위로 웃음과 감탄을 유발했다. 하지만 이내 엄마를 찾기에 이르렀다는 전언이어서,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에도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쌓이는 우정 속에 한국을 절로 애정하게 만드는 리얼 버라이어티 ‘친한(親韓) 예능’은 오는 28일(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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