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세 감면 종료 회복할 2월 구매조건은?

입력 2020-02-03 16:57  


 -현대기아차, 일부차종 할부금 지원
 -하위 3사, 첨단안전품목 무상장착과 무이자 할부 등 주목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로 소비 심리가 잔뜩 움츠러든 내수 시장을 녹이기 위해 각 사가 맞춤형 구매조건을 제시했다. 현대·기아차는 일정기간 할부금을 대신 내주며 쌍용차는 전 차종을 대상으로 첨단 안전품목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르노삼성은 노후차 보유자를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준비했고, 한국지엠은 주력 제품을 대상으로 무이자 할부 카드를 꺼내들었다.

     
 ▲현대자동차
 기본 할인은 i30와 벨로스터 50만원이며 재고 할인은 생산월에 따라 최대 130만원을 적용한다. 배기량 1,700㏄ 미만 차 보유자는 아반떼와 투싼, 싼타페는 20만원을, 쏘나타(HEV 제외)는 30만원을 지원한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70, G80, G90에 한해 1.25~25% 저금리 할부로 구매할 수 있으며 G80의 경우 품질체험 시승 후 구매하면 100만원을 깎아준다.

 금리 4.5~5.0%의 표준형 할부를 이용하면 초기 할부금을 회사가 대신 내준다. 36개월은 원금의 4%, 48개월 3%, 60개월은 3%를 지원한다. 대상 차는 아이오닉(EV 제외), 벨로스터(N 제외), i30, 아반떼, 코나(EV, HEV 제외), 투싼이다. 

 10년 이상 노후차 보유자는 일부 차종에 한해 30만원을 할인하며 카마스터(영업사원)의 '굿프랜드'에 등록한 후 1개월 이후 구매 시 10만원을 깎아준다. 수입차나 제네시스 보유자, 리스 이용자 중 직구매 또는 현대캐피탈을 통해 렌트 및 리스를 이용하면 그랜저는 50만원(신형 제외), 제네시스는 100만원(GV80 제외)을 낮춰준다. 2030세대의 재구매 할인은 최대 50만원이다.


 ▲기아자동차
 차종별 할인은 모닝 50만원, K3 20만원, 스포티지 50만원, 쏘렌토 5%, 카니발 50만원이다. 할인 대신 36개월동안 1.0% 저금리 할부로 살 수 있으며 일부 차종은 추가 할인도 적용한다. K9을 1.0% 할부 구입 시 초회차 할부금 100만원을 지원한다.

 현대 M계열 카드로 선수율 10% 이상 결제하면 최장 100개월 동안 4.5% 할부 구매도 가능하다. 대상 차종은 모닝과 레이, K3, 스토닉, 쏘울, 셀토스다. 또 스팅어를 대상으로 '구독형 할부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36개월 동안 1.0%의 이율로 할부금을 내고 영상상스트리밍서비스 36개월 이용권과 태블릿 PC를 제공받거나 이 대신 남성잡지 3종과 면도날 36개월 구독권을 선택할 수 있다.     

 할인과 캐시백을 묶은 '더블 캐시백' 프로모션도 유지한다. 레드멤버스 전용 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하면 모닝과 레이는 총 20만원, 쏘렌토는 총 60만원, 스팅어와 K9은 총 10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 10년 경과한 노후차 보유자는 30만원을 지원하며 2월 개인 출고자 중 별도의 약정서를 작성하면 주요 차종에 대해 5년간 최대 50%의 중고차 잔가를 보장해 준다.   


 ▲쌍용자동차
 전차종을 대상으로 첨단 주행안전 기술(ADAS)을 무상으로 적용한다. 코란도와 티볼리는 '딥컨트롤 패키지Ⅰ' 무상 장착 또는 50만원 할인 중 선택가능하며 G4 렉스턴은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에 더해 블랙박스와 프리미엄 틴팅으로 구성된 패키지와 100만원 할인 중 하나를 제공한다.
 
 일부 차종은 선수금 없이 0.9~5.9%(36~120개월)의 장기할부로 살수 있으며 3.9% 할부(60/72개월)를 이용하면 G4  렉스턴과 티볼리, 렉스턴 스포츠&칸은 50만원을 할인한다. 코란도는 40만원 지원 또는 36/48개월 할부 이용 시 아이나비 블랙박스를 증정한다.

 사업자가 렉스턴 스포츠&칸 구매 시 자동차세 10년분에 해당하는 28만5,000원을 낮춰 주고, 재구매 할인은 최대 70만원이다. 7년 이상 노후차 보유 시 50만원을 지원한다.  


 ▲르노삼성자동차
 5년이 경과한 노후차를 SM6로 교체할 경우 50만원을 깎아준다. 또 10년이 경과한 르노삼성 노후차를 교체하면 80만원을 지원한다. SM6 GDe 또는 LPe 구매 시 최대 25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옵션, 용품, 보증연장)이나 현금 최대 200만원 지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SM6 LPe 렌터카의 경우 5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과 현금 30만원 중에서 선택 제공한다.
 
 QM6 구매 시 10년이 경과한 노후차 보유자는 50만원 할인, 10년 이상 된 르노삼성 노후차를 보유했다면 80만원을 낮춰준다. 여기에 구입비 지원(GDe 150만원, dCi 100만원, LPe 50만원)과 현금 지원(GDe, dCi 50만원, LPe 20만원) 중 하나를 추가 적용한다.

 SM6와 QM6를 할부로 사면 36개월간 1.9% 또는 72개월간 3.9%의 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다. 10년 이상 노후차 보유자는 최장 36개월까지 이용 가능한 잔가 보장 할부 프로그램을 각각 SM6 2.9%, QM6 3.9%에 이용할 수 있다.

 SM3 Z.E.를 현금으로 사면 600만원을 깎아주며 최장 60개월 무이자 할부 이용도 가능하다. 르노 트위지는 현금 구매 시 30만원 상당의 용품구입비 지원이나 20만원 할인 중 고를 수 있으며 매월 이자만 납입하며 원하는 시기에 원금을 상환할 수 있는 할부 프로그램(최대 24개월 금리 1%)도 마련했다.

 마스터 버스(13인승)는 150만원 상당의 용품 구입비 또는 현금 100만원 지원 혜택 중 하나를, 할부 구입 시 최장 36개월간 1.9% 또는 60개월간 2.9%의 금리를 적용한다. 


 ▲한국지엠
 주력 제품을 무이자 할부로 구매할 수 있다. 스파크와 트랙스, 이쿼녹스는 36개월, 카마로 SS 50개월, 볼트 EV 60개월이다. 기본 할인은 스파크 80만원, 트랙스 최대 8%, 이쿼녹스 7%, 카마로 SS 10%, 볼트 EV 300만원이다. 말리부는 최장 72개월 동안 2.9% 이율의 저리 할부나 100만원의 현금 지원 중 하나를 제공한다.

 5년 이상 된 차를 보유한 경우 스파크와 트랙스 구입 시 추가 10만원, 말리부나 이쿼녹스는 추가 30만원을 깎아준다. 7년 이상 된 노후차는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달에도 사업자에게는 다마스와 라보 구매 시 20만원 지원을 포함한 최대 90만원의 혜택을 준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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