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가파른 상승세 뒤로하고 소폭 내림세

입력 2020-02-04 10:17   수정 2020-02-04 10:19



원·달러 환율이 소폭 내리고 있다. 외환당국의 구두개입 성격의 발언이 영향을 줘서다.

10일 오전 10시11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내린 1193.8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3.4원 내린 1191.6원에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최근 6거래일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왔다. 지난달 23일 4.1원, 24일 8.0원, 29일 0.5원, 30일 7.8원, 31일 6.8원에 이어 전날 3.2원 올라 총 30.4원 상승했다.

이날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것은 외환당국의 개입성 발언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투기적 움직임에 따른 환율의 과도한 한방향 쏠림 현상이 확대된다면 단호하게 시장안정조치를 하겠다"고 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전날 "(외환시장에서) 투기적인 수요로 움직이는 모습이 많이 포착된다"며 "투기에 의한 급격한 쏠림이 있다면 여러 안정조치를 단호히 시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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