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정부 흠집 내는 정치모리배들 입 다물어야" vs 민경욱 "저렴한 입 닫아야"

입력 2020-02-04 11:32   수정 2020-02-04 13:10


베스트셀러 작가인 이외수 작가가 트위터를 통해 문재인 정부를 응원했다.

이외수 작가는 2일 트위터를 통해 "현실파악 못하고 현 정부 흠집내기에 여념이 없는 정치모리배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 경제를 말아먹었다고 입에 거품을 물지만 미국의 경제지<포춘>은 문재인 대통령을 가장 위대한 대통령 1위로 선정했다. 그만 거품 닦고 XXX 닥쳐야 될 시점 아니냐"고 했다.

이에 대해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은 4일 페이스북을 통해 "차마 눈뜨고 읽기가 처참하다"고 비판했다.

민 의원은 "이 짧은 글에 이해할 수 없는 오류들이 눈에 띄는데 이분이 소설가가 맞나? 하긴 논픽션을 픽션으로 만드는 기술은 있다"라고 비꼬며 "포춘지 얘기를 하길래 이들이 미쳤나 하고 기사를 찾아 봤더니 지난 2018년 기사였다. 이외수 선생님은 지금도 4위라고 생각하고 있는지 포춘지에 물어보시기 바란다. 그럼 아주 인색한 평가가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 의원은 "보기 흉하니까 입에 거품은 좀 닦으시고, 뭐가 부족한지 몰라도 세인의 관심이 필요했던 것 같은데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것 같으니 그 저렴한 입을 닫으라"고 맹비난 했다.

1946년 생인 이외수 작가는 올해 74새로 현재 아내 전영자 씨와 졸혼해 각자의 삶을 영위하고 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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