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빅리그' 박나래, '위험한 초대' 확 바뀐 재미로 순위권 노린다

입력 2020-02-09 13:03   수정 2020-02-09 13:04

코미디빅리그 (사진=tvN)


‘코미디빅리그’의 박나래가 확 바뀐 재미로 순위권 진입을 노린다.

오늘(9일) 방송되는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에서는 2020년 1쿼터 6라운드가 펼쳐진다. 박나래의 ‘위험한 초대’ 코너가 한껏 업그레이드된 웃음을 예고해 호기심을 높인다.

‘위험한 초대’는 고교 동창생으로 분한 박나래, 김지민, 한윤서, 하준수와 선생님 이상준의 유쾌한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코너. 박나래는 이상준과 부부가 됐지만, 서로 다른 마음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코믹 치정극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박나래는 능청스러운 연기력과 남다른 입담, 치명적인 매력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며 코너의 재미를 견인하고 있다.

이날 ‘위험한 초대’는 대폭 변화된 웃음 포인트로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불허의 스토리를 공개하는 것. 박나래의 은밀한 과거사부터 모두를 감쪽같이 속인 이상준의 초특급 비밀까지 빵빵 터지는 폭로전이 이어지며 스튜디오를 배꼽 잡게 만들었다는 후문. 대대적인 내용 변화를 준 ‘위험한 초대’ 코너가 대세 개그맨들의 활약에 힘입어 순위권에 오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어느덧 2020년 1쿼터 중반부에 접어든 ‘코빅’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5주 연속 1위에 오르며 독주 중인 ‘리얼극장 초이스’를 필두로, ‘국주의 거짓말’과 ‘타짜: 깡패PD 곽철용’이 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 뒤를 ‘이용진VS이상준’, ‘위험한 초대’가 추격하고 있고, ‘야만다’와 ‘슈퍼스타 김용명’ 코너 또한 순위권에서 쫄깃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날 ‘리얼극장 초이스’는 영화 ‘사도’ 패러디로 1위 굳히기에 나선다. 조선시대 최대 권력자인 사도 역할이 양세찬, 황제성, 문세윤 중 누구에게로 돌아갈지 호기심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양세찬은 관객이 적어낸 대사로 인해 뜻밖의 폭탄 발언을 하게 됐다는 전언. ‘국주의 거짓말’의 이국주, 김철민, 설명근은 ‘전 여친과 관련된 실수’를 주제로 공감 100% 토크를 선보이며, ‘타짜: 깡패PD 곽철용’에서는 송가인으로 완벽 변신한 ‘송거인’ 홍윤화와 분위기가 따운되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따용명’ 김용명, 뮤지컬 배우 콤비로 변신한 예재형과 남호연 등이 다채로운 개그 퍼레이드를 보여준다.

이 밖에도 지난주 획기적인 캐릭터 변화를 꾀해 순위권 진입에 성공한 장도연, 허안나, 이은형의 ‘야만다’, 슈퍼스타 김용명과 기자 역의 김지민의 유쾌한 인터뷰가 눈길을 끌 ‘슈퍼스타 김용명’ 등 시선을 사로잡는 풍성한 재미가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코빅’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5분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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