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트릴리온, TS샴푸 중동 탈모샴푸 시장 진출!

입력 2020-02-12 10:33   수정 2020-02-12 10:35

국내 탈모샴푸 시장에서 부동의 1위 브랜드 ‘TS샴푸’를 제조 판매하는 TS트릴리온(대표 장기영)은 중동의 온라인과 TV홈쇼핑 방송인 CITRUSS TV를 통해 중동 탈모샴푸 시장에 동시 진출했다고 밝혔다.

CITRUSS TV는 2005년에 설립된 아랍 최초이며 유일한 홈쇼핑 기업으로, UAE 전체 비매장 유통시장 내 점유율 7위이다. 판매 분야는 키친 & 홈, 뷰티, 패션, 전자제품 등이 있다. 전용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프로듀서, 프리젠터가 한 팀으로 방송을 기획 및 진행한다. 방송은 한 제품당 약 30분씩 진행되며 모든 방송은 아랍어로 진행된다. 현재 실물 창고는 UAE,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오만, 쿠웨이트 등 5곳에 위치해 있으며, 홈쇼핑이 방영되는 판매 대상 국가는 18개국이다.



UAE는 헤어 케어 시장의 규모는 2017년 기준 3억880만달러(한화 3,666억원)이며, 매년 2.2% 성장하고 있어 2020년 3억2,972만달러(한화 3,916억원)이 예상된다.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샴푸, 컨디셔너, 트리트먼트가 UAE 전체 헤어 케어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탈모관리 제품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7.4%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TS트릴리온 해외 마케팅 관계자는 “중동 홈쇼핑 시장은 아직 다른 유통 채널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연평균 23.9%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서 이번 TS샴푸의 중동 홈쇼핑 방송은 중동에 첫 발을 내디뎠다는 데 그 의미를 두고 싶다.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하나둘씩 단계를 밟아가려 한다. 걱정성분이 없는 자연유래 성분만으로 만든 TS제품은 천연제품과 유기농 제품을 추구하는UAE에서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현지인들이 SNS 사용률이 높아 디지털 광고를 진행하면서 온&오프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중동 탈모샴푸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도 밝혔다.

TS트릴리온은 TS모델로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와 배우 이장우 그리고 가수 황치열 등 화려한 모델 라인업으로 활발하게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TS트릴리온은 ‘TS샴푸’를 대표 브랜드로 헤어 케어, 기능성 화장품, 헬스&리빙 및 건강기능식품까지 사업 확장을 하면서 건강생활 전문 브랜드 기업으로 거듭나면서 글로벌 시장으로의 영업 판로 확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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