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오늘 봉준호 감독과 오찬…무슨 얘기 나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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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2-20 07:28   수정 2020-02-20 07:30

문재인 대통령, 오늘 봉준호 감독과 오찬…무슨 얘기 나눌까

문재인 대통령이 영화 '기생충'을 연출한 봉준호 감독과 20을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오후 12시 청와대 본관에서 열리는 오찬에는 봉준호 감독과 한진원 작가,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 송강호·이선균·조여정·박소담·최우식·이정은·장혜진·박명훈 배우 등 2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경 CJ부회장은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을 차지한 것을 축하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할 예정이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국내 분위기가 침체된 가운데 국민들에게 자부심을 안겨준 것에 감사의 뜻도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봉 감독 측에 축전을 보내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있는 국민께 자부심과 용기를 줘 특별히 감사드린다"며 축하의 뜻을 전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영화 등 문화 콘텐츠가 국위를 선양하는 긍정적 역할을 높이 평가하면서 문화 분야에 대한 정부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뜻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영화 촬영 스태프들의 근로 여건 개선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1일 의인과의 신년 해맞이 산행 이후 관저에서 식사하면서 가수 겸 작곡가 임지현 씨와 대화를 나누며 문화예술인 복지에 대한 얘기를 나눈 바 있다.

당시 문 대통령은 "문화예술계의 양극화 문제는 어려운 과제다. 예술인 복지법으로 고용 안전망의 혜택을 넓히긴 했지만 충분하지 않은 것 같다"라며 봉 감독이 '기생충' 촬영 스태프들과 52시간 표준 근로계약을 맺은 점을 언급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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