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GO’ 김병만X윤택X김승수, 상하의 올 탈의 ‘충격’

입력 2020-02-21 17:32   수정 2020-02-21 17:34

‘오지GO’ 김병만X윤택X김승수 (사진=MBN)

‘오지GO’ 김병만-윤택-김승수가 오지 도착 직후 상하의를 ‘올 탈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현지 ‘완벽 적응’에 나선다.

24일(월) 방송하는 MBN 신규 예능 ‘오지GO’는 아름다운 오지에 살고 있는 원시 부족의 삶에 녹아드는 ‘극한 체험 예능’. 최첨단 삶에 익숙한 21세기 현대인과 전통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원시 부족과의 만남을 담는다.

‘정글인’ 김병만과 ‘자연인’ 윤택, ‘도시인’ 김승수가 남태평양 솔로몬 제도에 살고 있는 코무바울루 부족민과 만나, 서로 다른 문화를 체험하며 행복의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이런 가운데 김병만-윤택-김승수 ‘오지고 3형제’가 오지에 입성한 후 상하의를 모두 탈의한 ‘충격 비주얼’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하는 것. 오랜 이동 끝에 코무바울루족이 살고 있는 ‘숨겨진 세상’에 도착한 이들은 원주민들이 준비한 깜짝 환영 인사에 혼비백산한다.

대규모 원시 부족과 첫 마주한 이들은 무릎을 자연스럽게 모으며 긴장감을 드러내는 터. 이후 “우리와 생활하려면 우리와 똑같은 옷을 입어야 한다”는 추장의 불호령에 ‘동공 지진’을 일으킨다.

상하의를 탈의한 채 주요 부위만 가린 전통 의상의 모습에 고민한 것도 잠시, 이들은 현지 부족과 어울리기 위해 제안을 통 크게 받아들인다. 전통 의상으로 환복해 밖으로 나온 후, 자신들조차도 실소가 나오는 비주얼에 김병만과 윤택은 “승수 형 이제 왕 역할 못 한다”며 ‘맏형 몰이’에 나선다.

이에 김승수는 “삶이 그런 거지”라고 덤덤히 응수한 후, 해탈한 표정으로 ‘기념 셀카’를 찍기 시작해 폭소를 안기는 것. 편안한 착용감에 대만족을 표하며 동네를 뛰어다니는 김병만과 윤택의 모습 또한 웃음을 더한다.

제작진은 “김병만과 윤택, 김승수가 다소 당황스러울 수 있는 요구에도 ‘현지 문화를 제대로 체험하자’는 일념 하에 상하의를 탈의하는 살신성인의 자세를 보였다”며 “실제로 전통 의상으로 갈아입은 후 코무바울루족과 더욱 빠르게 친해질 수 있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나아가 “부족의 삶에 바로 녹아든 채 스펙터클한 체험을 이어나가며, ‘찐 웃음’과 감동을 모두 정복한 ‘오지고 3인방’의 맹활약을 기대해 달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크로스 컬처 프로젝트 ‘오지GO with 코무바울루’는 2월 24일(월) 밤 11시 첫 방송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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