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영향…서울 대중교통 승객 평소보다 31% 감소

입력 2020-03-01 18:05   수정 2020-03-02 00:29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서울 대중교통 승객이 평시 대비 대폭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정부가 위기단계를 ‘심각’으로 격상(2월 23일)한 뒤인 평일 닷새간(2월 24~28일)은 평시 대비 30.9%로 줄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2월 24~28일의 택시 영업 건수도 평상시 대비 29.2% 감소했으며, 자동차 통행량은 7.5% 감소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등 무임 지하철 승객은 평시 대비 42.0% 줄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기업 재택근무제 확산, 서울시 공공기관 시차출근제 시행 등으로 인한 출퇴근시간 분산 효과와 함께 코로나 확산으로 시민들이 불필요한 통행을 자제한 영향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1월에 눈·비 영향이 있거나 설연휴 전후인 날짜를 뺀 경우의 평균을 ‘평시’로 놓고 평일, 토요일, 일·공휴일 등 세 가지로 구분해 따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처음으로 발견된 것은 1월 20일이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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