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기부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분께 힘 보태고파"

입력 2020-03-01 19:57   수정 2020-03-01 19:59


가수 황치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을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1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황치열은 지난달 29일 코로나19 관련 성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는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황치열의 기부금은 대구를 포함한 경북 지역 내 코로나19 예방에 필요한 방역 물품과 의료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며 국내 확진자는 30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이날 오후 기준 확진자 수는 3736명이며 대구·경북 지역에서만 지금까지 총 326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연예계에서도 피해 지원과 확산 방지를 위한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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