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니엘 충정로' 미계약분 선착순 공급

입력 2020-03-03 19:01   수정 2020-03-03 19:16

국내 1호 역세권 청년주택(민간임대주택)인 ‘어바니엘 충정로(사진)’가 미계약분 선착순 공급에 나섰다.

3일 롯데자산개발에 따르면 어바니엘 충정로는 전날부터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어바니엘 충정로는 롯데자산개발이 책임 운영하는 네 번째 사업장으로 서울 도심 역세권에 공급된 첫 청년 임대주택이다. 서대문구 경기대로에 위치했으며 2·5호선 충정로역이 가깝다. 공공임대 49실, 공공지원 민간임대 450실 등 총 499실 규모다. 이번 모집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450실 중 일부 잔여분이다.

미계약분 입주자격은 대폭 완화됐다. 혼인 여부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차량 미소유자인 경우 누구나 원하는 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 원룸(15~35㎡)과 1.5룸(35~39㎡), 총 11가지 타입이다.

조병훈 롯데자산개발 주거사업운영팀장은 “임대료가 주변 시세 80~90% 수준으로 저렴하다”며 “물품대여, 보안인력 상시 근무 등 어바니엘의 주거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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