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 “‘마이 그래비티’와 ‘홈’에 지금 내가 느끼고 있는 것 많이 표현해”

입력 2020-03-04 14:46   수정 2020-03-05 17:09


[김영재 기자 / 사진 김혜진 기자] 예지가 ‘마이 그래비티’와 ‘홈’을 설명했다.

4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가수 예지의 새 싱글 ‘홈(HOME)’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지난 2012년 걸그룹 피에스타(FIESTAR)로 데뷔한 예지는 ‘비스타(Vista)’ ‘아무것도 몰라요’ ‘짠해’ ‘애플 파이(APPLE PIE)’ 등을 발표한 데 이어, ‘미친개’ ‘사이다’ ‘아낙수나문(Anck Su Namum)’ 등 여러 솔로곡을 발표하며 ‘솔로 가수 예지’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예지는 “2년 반 동안 휴식기를 가졌다”며, “그중 1년은 푹 쉬었고, 나머지 시간에는 여러 음악을 찾아 들으며 미처 몰랐던 나의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 과정 아래 탄생한 노래가 1월 발표한 ‘마이 그래비티(My Gravity)’다. 약 2년 9개월 만에 컴백해 ‘잃어버린 나의 것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노래했다. 예지는 “나이를 먹으면서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시야 역시 함께 넓어졌다”며, “‘마이 그래비티’도 ‘홈’도 지금 내가 느끼고 있는 것을 많이 표현할 수 있는 곡”이라고 했다.

예지의 소개대로 신곡 ‘홈’ 또한 다분히 관념적이다. 소속사 측은 “힘내서 살아가는 삶 속에서 각자가 쉬고 싶은 장소나 마음, 사랑이라는 감정을 ‘집’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낸 노래”라고 설명했다. 요즘 그가 발표하는 노래를 기존의 매운맛이 아닌 “순하고 진한 맛”으로 묘사한 예지는, ‘홈’에 관해 “위로받고 싶고 기대고 싶을 때 들으면 좋을 것”이라고 안내했다.

한편, 가수 예지는 5일 오후 6시 두 번째 싱글 ‘홈(HOME)’을 발표한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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