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그룹, 노사공동으로 1억2000만원 모아 성금 전달

입력 2020-03-05 16:34   수정 2020-03-05 16:36



이래그룹(대표이사 김용중 ·사진)<이래에이엠에스(주), 에스트라오토모티브시스템(주), 이래CS(주)>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어려움을 나누고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노사공동으로 성금 1억 2000만원을 모아 대한적십자 대구지사에 전달했다.

지역을 대표하는 자동차부품 생산 기업인 이래AMS(주)는 지난해 6월, 이래AMS 노사와 대구시, 한국산업은행, KEB하나은행, DGB대구은행,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함께 모여 ‘이래AMS 미래형 일자리 도입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노사상생, 원·하청상생, 지역상생을 이뤄 이래AMS와 270여개 협력업체의 경영안정과 4만3000명의 고용안정 성과를 거둬 ‘대구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용중 이래그룹 대표이사는 “지난해 대구시의 전방위적인 지원으로 기업의 경영난과 고용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면서, “힘든 상황일수록 지역상생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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