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모터스, VR 활용한 미래형 스튜디오 공개

입력 2020-03-06 14:19   수정 2020-03-22 20:58


 -가상 현실 경험으로 구매 만족도 높여
 -올해 9곳 추가 개장으로 판매 성장에 박차

 미국 전기차회사인 루시드모터스가 5일(현지 시간) 새로운 컨셉트의 스튜디오를 개장했다.

 루시드모터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새 전시장은 경험을 최우선으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특히 가상공간을 활용한 '내 차 꾸미기' 기능이 눈에 띈다. VR기기를 활용해 직접 차 내외관을 꾸미고 실내 색상을 바꿔 가며 나만의 차를 만들 수 있다. 이와 함께 차가 서 있는 공간과 주행 등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어느 정도 차를 꾸몄다면 한 켠에 마련한 장소에서 소재를 선택할 수 있다. 직접 만지고 눌러보며 내 차에 어울리는 소재를 찾는다. 이후 판매직원과 함께 견적을 내고 구매를 마치면 된다. 모든 과정은 한 장소에서 이뤄지며 결정이 어려운 소비자를 위해 최적의 차를 찾아주는 AI기술도 도입했다. 또 최신 기계들로 딱딱한 느낌을 줄이기 위해 스튜디오 분위기는 갈색과 금색을 활용해 차분한 이미지를 만들었다. 

 이 회사 피터 롤린슨 최고경영자는 "소비자가 보다 구체적이고 세심한 부분까지 차를 살펴 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한 결과"라며 "VR을 활용해 물리적인 한계에서 벗어나 한층 풍부한 경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양한 시도를 통해 차를 인도받기 전과 동일한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새로운 방식의 맞춤형 서비스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루시드모터스는 첫 번째 스튜디오를 시작으로 실리콘밸리와 베벌리힐스, 로스앤젤레스 웨스트필드 센추리시티, 웨스트팜비치의 로즈마리 광장, 뉴욕 마이애미를 포함해 연내 총 9곳에 전시장을 새로 열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판매망을 확충하고 본격적인 전기차시장에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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