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아유미 “나는 전주 이씨, 한국 버린 적 없어”

입력 2020-03-11 15:16   수정 2020-03-11 15:18

해투4 아유미, 나는 전주 이씨 한국 버린 적 없어 (사진=KBS 2TV)

'해투4' 슈가 출신 가수 아유미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를 직접 해명했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시간여행자' 특집으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간을 초월하며 과거와 현재 모두를 빛내고 있는 시간여행자 양준일, 노사연, 아유미, 영기의 수다가 시청자의 목요일 밤을 웃음으로 가득 채워줄 예정이다.

16년 만에 해투에 출연한 아유미는 '한국을 버렸다'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아유미는 “전주 이씨, 본명도 이아유미”라며 자신이 토종한국인임을 자처했는데. 과거 화제가 된 삭발 사진에 대해서도 삭발을 감행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아유미는 과거 슈가 활동 당시, 라이벌 그룹이었던 밀크를 견제했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슈가의 귀여움 담당이었던 아유미는 양갈래 머리를 한 박희본에게 위기의식을 느껴 당시 “내가 저 언니를 죽여야(?)겠구나” 생각했다며 아유미다운 엉뚱한 경쟁의식을 드러내 MC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날 아유미는 서툰 한국어 때문에 겪었던 고충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발음 때문에 논현로에 평생 못가게 된 웃픈 사연부터 슈가 활동 당시의 다양한 에피소드까지 16년 간 담아둔 이야기를 아낌없이 선사할 예정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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