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국내외에서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스마트폰 신제품 마케팅에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매장 방문 감소와 유튜브 이용자 증가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이다.LG전자에 따르면 미국 유명 가수 에미넴의 새 뮤직비디오 ‘고질라’에 스마트폰 신제품 ‘LG V60 씽큐’(사진)가 등장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지난 9일 유튜브에 게재됐다. 사흘 만에 3000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영상 속에선 한 여성이 V60 씽큐의 듀얼스크린을 활용해 에미넴의 사진 및 영상을 찍어 친구들과 공유한다.
LG전자는 국내에서도 실속형 스마트폰 ‘LG Q51’을 유튜브 채널 ‘이십세들’을 통해 마케팅한다. LG전자는 “실속형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20대 이용자에게 맞춰 Q51의 다양한 기능을 쉽게 알리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활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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