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리끼리' 이수혁, 치킨 박스 부업에 푹 빠진 조각 미남의 반전 매력

입력 2020-03-16 08:31   수정 2020-03-16 08:33

끼리끼리 (사진=방송캡처)


‘끼리끼리’의 이용진, 인피니트 성규가 극한 부업에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팀을 이끌었다. 메추리 스톤을 가진 ‘용노스’로 변신한 ‘흥끼리’ 이용진과 착실하게 돈을 모아 ‘늘끼리’의 막내 가장이 된 인피니트 성규의 대비되는 모습은 극한 부업 속 예측불허 상황으로 폭소와 훈훈함을 동시에 자아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끼리끼리’에선 야외 촬영이 불가한 상황에 따라 실내 촬영에 돌입한 ‘흥끼리’와 ‘늘끼리’의 극한 부업이 펼쳐졌다.

첫 부업으로 피자 박스 접기를 시작한 ‘흥끼리’는 노동요와 함께 빠른 손놀림으로 상자 접기에 나섰다. 정혁은 발군의 실력으로 ‘금손’을 인증하며 제일 빠른 성과를 보이며 가장 많은 돈을 획득한 반면 잔꾀를 부리며 돈을 모은 이용진은 커피와 노동요를 구매하는 사치로 웃음을 안겼다.

메추리알 까기 부업에선 예측불허 상황이 ‘흥끼리’를 멘붕 상태로 몰아넣었다. 한 명이라도 원재료를 먹으면 부업으로 모은 돈이 몰수되는 벌칙이 발목을 잡은 것. 몰래 메추리알을 숨겨둔 이용진은 메추리알을 입에 물고 협박하는 ‘용노스’에 등극해 폭소를 자아냈다.

정혁의 라면 구매로 일단락된 상황에서 ‘흥끼리’는 독재를 막기 위해 가위바위보로 리더를 정했는데 다시 한번 이용진이 리더가 되며 ‘흥끼리’를 좌절하게 했다. 리더가 된 이용진은 김밥 말기 부업으로 모은 돈을 털어 라면과 김밥, 음료수를 구매했고 “노동의 대가를 전 다 보상해드리잖아요”라며 ‘흥끼리’와 사이 좋게 나눠 먹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치킨 상자 접기부터 다슬기 까기, 만두 빚기까지 다양한 부업에 도전한 ‘늘끼리’ 역시 꿀잼을 안겼다. 은지원은 “단순 노동이 나랑 맞는다”며 즐거워했고 이수혁 역시 상자 접기에 푹 빠진 모습으로 “‘끼리끼리’ 녹화 중에 제일 재밌다”며 환한 표정을 보였다.

신문지 위에 다섯 멤버가 모두 올라가 10초를 견디면 이기는 보너스 미션에선 은지원이 눈부신 활약을 보였다. 은지원은 멤버들의 발 위치를 철저히 계산해 신문지 위에 서 있을 수 있는 최적의 위치를 찾아냈고 결국 미션에 성공했다.

다슬기 까기 부업에서 무서운 몰입도를 발휘해 쏠쏠한 수입을 얻은 인피니트 성규는 ‘늘끼리’ 형들과 라면을 먹기 위해 씀씀이를 자랑했고 보너스 미션에서 획득한 2,000원과 함께 라면, 즉석 밥을 구매해 배부른 식사를 마쳤다. 특히 성규는 형들에게 아낌없이 라면을 나눠주는 모습으로 ‘늘끼리’ 막내 가장의 모습을 뽐냈다.

만두 빚기 부업에서는 박명수와 은지원의 케미가 돋보였다. 만두피 장인 박명수와 만두 빚기 장인 은지원의 명콤비가 성사된 것. 두 사람은 손발이 척척 맞는 호흡으로 ‘만두 타짜’에 등극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은 박스 접기, 김밥 말기, 만두 빚기 등 각종 부업에 도전한 ‘흥끼리’와 ‘늘끼리’의 좌충우돌 활약 속 반전과 웃음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풍성한 재미로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때론 반전으로, 때론 예상치 못한 웃음 코드로 허를 찌르는 끼리들의 물오른 예능감과 환상 케미는 막강한 웃음 시너지를 발하고 있다.

한편 ‘끼리끼리’는 다수의 출연자가 성향‘끼리’ 나뉘어 펼치는 국내 최초 성향 존중 버라이어티로 타고난 성향대로 뭉친 10인의 출연자들이 같은 상황 다른 텐션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공감, 웃음을 선사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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