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 ‘배틀 코덕쇼’서 남다른 패션 센스 눈길

입력 2020-03-21 09:48   수정 2020-03-21 09:50

전효성(사진=JHS 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의 남다른 패션 센스가 화제가 되고 있다.

전효성이 지난 20일 위라이크 ‘배틀 코덕쇼’서 ‘뉴트로’(New+Retro, 복고를 새롭게 재해석한 스타일) 스타일링을 선보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전효성은 이날 방송의 주제였던 ‘뉴트로’에 맞게 플라워 패턴의 원피스와 레드 컬러의 레더 재킷에 빵모자를 매치해 상큼하고 사랑스러운 패션을 완성했다. 이어 전효성은 “뉴트로는 무조건 화려해야 제맛”이라고 덧붙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전효성은 ‘뉴트로’ 아이템으로 안경을 소개하기도 했다. 전효성은 ‘뉴트로’ 스타일의 얇은 금테 안경을 찰떡 소화해내며 명량한 이미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전효성은 ‘뉴트로’에 대해 “그때도 예쁘다고 생각해서 유행이 되었던 것들이 시간이 흐른 후 지금 봐도 예뻐서 다시 유행으로 돌아오는 것 같다”고 센스있게 설명해 출연자들의 공감을 샀다. 이어 “가끔 오래된 엄마, 아빠 옷 입었을 때 오히려 트렌드세터가 되는 기분”이라며 ‘뉴트로’의 매력에 대해 덧붙였다.

전효성이 진행을 맡은 ‘배틀 코덕쇼’는 4인의 스타 뷰티 유튜버들이 각 회차별 주제에 맞게 본인만의 개성이 돋보이는 뷰티 콘텐츠를 제작해 우승을 겨루는 서바이벌 뷰티쇼이다. 기존 뷰티 프로그램의 연예인 패널 위주 진부한 리뷰 형식을 탈피해 신선한 포맷에 전효성 특유의 밝은 에너지가 더해져 긍정적인 평을 받고 있다.

전효성은 지난 2009년 걸그룹 시크릿(Secret)으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방송 및 공연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온 전효성은 사랑스러움과 섹시함을 동시에 갖춘 워너비 스타로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13년 OCN 드라마 '처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전효성은 '원티드', '내성적인 보스', ‘내 마음에 그린’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최근 tvN ‘메모리스트’를 통해 사회부 기자 ‘강지은’ 역으로 완벽 변신해 몰입감 넘치는 연기력을 뽐내고 있다.

한편, 전효성이 출연하는 ‘배틀 코덕쇼’는 채널 위라이크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영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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