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김재엽, 새 용병 합류.. K은행과 대결에서 3:0 패배

입력 2020-03-29 23:45   수정 2020-03-29 23:47

'뭉쳐야 찬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뭉쳐야 찬다' 어쩌다 FC가 새 용병 김재엽이 합류한 가운데 3:0으로 패배했다.

29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새 용병 김재엽이 합류한 가운데 K은행 팀과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새 용병으로 유도 전설 김재엽이 등장했다. 안정환은 그의 등장에 앞서 "거의 매일 생활체육을 한다. 조기축구를 나간다"고 예고했다. 김재엽은 실제로 최수종이 속한 일레븐FC 팀원이기도 하다.

김재엽은 세계 청소년 선수권대회 은메달, 88올림픽 그랜드슬램 등의 기록을 가진 유도계 전설. 그는 어쩌다FC 정식 입단 바람을 드러내며 "대한민국 최고 프로그램 아닌가. 레전드들과 운동을 할 수 있고, 기적을 만드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재엽은 피지컬 테스트에서 ‘악력’ 테스트에 나섰다. 유도 선수 출신 김재엽은 체급이 두 배 이상 차이가 나는 이만기와 양준혁, 허재에게는 패배를 맛보기도 했다. 김재엽은 “어쩌다FC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피지컬 테스트 시작 전 “새로운 사람이 들어오면 기존의 사람이 나가게 된다. 원래 스포츠는 냉정하다. 잘하는 사람이 남는 것이다.”고 말했지만 시니어들이 승리하며 김재엽의 합류는 불발로 그쳤다.

김재엽은 "선수생활 은퇴하고 대표님 코치 하고 하다가 좋게 생각하면 나왔지만 나쁜 의미로 쫓겨났다. 먹고 살아야 하니까 사업적으로 잘 안 되고 그런 걸 축구를 통해서, 축구를 하면 너무 행복하다. 30년 가까이 한 것 같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다양한 훈련을 진행한 후, 어쩌다FC는 K은행 팀과 맞붙게 됐다. 선발 출전 멤버는 여홍철, 조준호, 양준혁, 이만기, 박태환, 이형택, 모태범과 용병 김재엽. 김재엽은 "잠을 못 잤다. 허재가 좋아하는 그것도 끊었다"는 말로 긴장감을 드러냈다.

전지훈련 이후 2승을 거둔 어쩌다FC는 이날 3승에 도전하게 됐다. 그러나 전반전 8번 강성원이 첫 번째 골을 넣으며 1 대 0으로 밀렸고, 후반전에도 두 골을 허용해 3 대 0으로 패배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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