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n번방 추정 성착취물 재판매한 20대 남성 구속

입력 2020-04-02 11:03   수정 2020-04-02 11:05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유통된 것으로 추정되는 성착취 동영상 등을 텔레그램을 통해 재판매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부산지방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에 따르면 A씨(20대·남)가 청소년성보호법,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됐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n번방·박사방 등 자료'라고 홍보하며 텔레그램 대화방으로 구매자를 초대했다. 이후 아동성착취물 1465건, 불법촬영물 1143건 등 총 2608건 불법영상물을 약 20명에게 판매했다.

경찰은 A씨가 해외 IT업체 서비스를 이용해 아동 성착취물을 저장한 것을 확인하고, 경찰청(사이버안전과)과의 국제공조 수사로 피의자 정보를 받아 검거했다고 밝혔다.

또 가상통화 추적으로 A씨가 보관 중인 범죄수익금 240여만원(가상화폐)을 압수하고, 구매자로 추정되는 20여명에 대해서도 추적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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