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별나! 문셰프' 송지우, 고원희 강렬한 첫 만남

입력 2020-04-04 11:51   수정 2020-04-04 11:53

유별나 문셰프(사진=방송화면캡쳐)

송지우가 고원희와의 첫 만남부터 삐걱거렸다.

3일 방송된 채널A 금토드라마 '유별나! 문셰프'에는 효숙(송지우 분)이 일하고 있는 서하다방에 벨라(고원희 분)가 찾아와 처음 마주치며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였다.

효숙에게 마음을 빼앗긴 다훈(최광제 분)은 자석에 이끌리듯 또다시 효숙이 있는 서하다방을 찾아왔다. 다훈은 어떻게든 효숙에게 잘 보이기 위해 손을 걷어붙이고 나서서 효숙의 일을 대신했다.

한편, 벨라는 윤자할매(전국향 분), 봉두할배(송영재 분), 피곤숙(차청화 분) 등 여러 서하마을 주민들에게 농사일로 호되게 당하고 있던 상황. 이에 마을을 헤매다 서하다방에 들어가는 다훈을 발견하고 따라 들어갔다.

벨라는 돈도 받지 않은 채 효숙의 일을 거들어주고 있는 다훈을 보며 마을 사람들이 자신들을 의도적으로 부려먹는다고 오해해 날강도 같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그러자 효숙도 지지 않고 반말을 일삼는 벨라에게 한마디 던지며 기선 제압에 나섰다.

자신의 이름을 공다미라고 소개하며 우아하게 선공을 날린 효숙은 이윽고 벨라의 서슬 퍼런 기세에 한풀 꺾이며 저도 모르게 순순히 벨라의 말을 따르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송지우의 매력 넘치는 연기로 재미를 더해가고 있는 채널A 드라마 '유별나! 문셰프'는 매주 금,토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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