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래빗] 혀로 그걸 왜 핥아 #관종 영어로 뭐게?

입력 2020-04-06 13:26   수정 2020-04-06 13:28


외국인 친구 만나도 쫄지 말아요.
이 영어 단어만 알면 당신도 글로벌 인싸

[오세인의 미니영어]



관종은 사람들에게 관심받기 좋아하는 사람을 뜻하는 속어입니다.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지나치게 높은 상태 때문에 관심병이고 부르기도 합니다. 관종은 영어로 'attention seeker'입니다. 관심을 끌기 위한 행동을 뜻하는 'attention'과 ~을 추구하는 사람을 뜻하는 'seeker'가 더해진 표현이죠.

해외에선 관종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뉴스래빗 홈페이지에서 오디오 클립을 들어보세요.

▽▽PLAY▽▽ 오디오래빗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스타가 되려고 일부러 특이한 행동을 해 관심을 끄는 관종. 충격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나면 구독자도 늘어나고 좋아요 등 반응도 높아집니다. 사람들의 관심은 콘텐츠를 계속 만들게 하는 힘으로 작용하죠.

최근 해외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관종이 등장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챌린지(#CoronaVirusChallenge)입니다.

그동안 코로나19 관련 챌린지, 캠페인 등은 감염을 막자는 취지로 열렸습니다. 손을 비누로 30초 이상 씻자고 강조한 손 씻기 챌린지. 마스크를 꼭 쓰고 외출하자는 마스크 캠페인 등이었죠. 최근 충격적인 챌린지가 열렸습니다.

"나는 코로나바이러스가 무섭지 않아"라며 공공장소에 있는 물건을 핥는 사람들. 이들은 남들의 손이 자주 닿는 곳, 세균이 많은 장소를 골라 혀로 핥는 영상을 찍어 올리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은 SNS를 통해 퍼지고 있습니다. 영상 속 장소를 보면 마트에 진열된 상품을 핥으며 걷고, 공중화장실 변기를 핥기도 합니다.

데일리메일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챌린지에 참여했던 한 남성은 결국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내에선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처럼 꾸민 영상도 등장했죠. 코로나19가 대구에서 급속도로 퍼지던 당시 동대구역 주변에서 가짜 코로나19 환자 역을 맡은 사람이 도망치고 방역복을 입은 사람들이 추격하는 영상을 올리는 일도 있었죠. 주변에 있던 놀란 시민들이 경찰에 신고하는 일까지 있었습니다.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자는 늘고 있습니다. 위험성 또한 커지고 있죠. 감염될 수 있다는 걱정 없이 SNS 스타가 되겠다며 무리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 지금 상황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안전이 아닐까 싶습니다.

미니영어 오늘은 관종 'attention seeker'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디오래빗 ? 뉴스래빗 산하 오디오랩 콘텐츠입니다. 정보형, 공감형, 힐링형, 브리핑형 등 주제와 독자의 상황에 맞는 소리 지향 콘텐츠를 연구개발(R&D)합니다. 뉴스래빗이 자체적으로 커스터마이징한 오디오 플레이어를 통해 뉴스래빗 모바일웹 및 PC웹에서 편하게 듣고, 손쉽게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

책임= 김민성, 연구=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스토리텔러= 오세인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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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la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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