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의반' 정해인 기습포옹 포착, 제작진 "달콤한 변화 시작"

입력 2020-04-07 16:10   수정 2020-04-07 16:12



'반의반' 정해인, 채수빈의 기습포옹이 포착됐다 .

tvN 월화드라마 '반의반' 측은 7일 방송을 앞두고 '반반커플' 정해인(하원 역)과 채수빈(한서우 역)의 아련한 투샷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5회 방송에서는 짝사랑 종료를 알린 하원과 서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우는 하원에게 짝사랑을 끝내는 법을 알려주기 위해 자신의 짝사랑을 끝내겠다 선언했다.

서우의 말을 곱씹던 하원은 지수D(지수의 인격과 감정을 지닌 대화 프로그램)를 종료하며 슬픔을 삼키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미어지게 했다. 이에 하원과 서우가 그려갈 향후 전개에 궁금증이 모아진 상황. 이 가운데 한밤 중 서로를 마주보고 선 정해인과 채수빈의 투샷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된다.

공개된 스틸 속 정해인과 채수빈은 서로에게 눈을 맞춘 채 살짝이 미소를 머금은 표정으로 두근거림을 선사한다. 특히 정해인은 촉촉한 눈망울을 빛내는 한편, 채수빈은 그런 그를 측은하게 바라보고 있어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정해인을 강하게 포옹하는 채수빈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정해인을 품에 안은 채, 그의 어깨에 턱을 기댄 채수빈의 표정이 설렘을 자아낸다. 이에 정해인은 놀란 듯 눈을 크게 뜬 모습. 특히 앞서 채수빈이 정해인에게 짝사랑 종료를 선언한 바. 정해인과 채수빈이 그려갈 사랑 이야기에 관심이 증폭된다.

'반의반' 제작진은 "오늘 밤, 서우의 사랑에 반응한 하원의 달콤한 변화가 시작된다"고 귀띔하며 "서로의 상처를 위로하고 감싸며 마음을 키워나가는 하원과 서우의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할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반의반'은 짝사랑 N년차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과 그런 그의 짝사랑이 신경 쓰이는 클래식 녹음엔지니어 서우가 만나 그리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 잔잔한 멜로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에 6회가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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