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김채영 8강 진출

입력 2020-04-07 17:51   수정 2020-04-08 00:26


흑15까지는 최근 자주 등장하는 포석 중 하나다. 다만 흑15로는 ‘가’로 바짝 다가가는 방법도 있다. 흑21 이하는 기세다. 백26은 참고도1의 1로 행마하는 편이 나았다. 백5 이후 흑은 A로 계속 두거나 아니면 B 혹은 C로 손을 돌리는 것 모두 가능하다. 흑 ‘가’는 백 ‘나’가 언제든지 선수여서 안 된다.

백은 50·58로 맹공이다. 하지만 흑도 63을 끊어서 백 약점을 본 뒤 71로 나가는 수법이 좋았다. 백74는 느슨한 수로 75가 쌍방 급소였다. 흑이 이곳을 두고 79를 선점해서 우세를 잡았다. 백88도 완착으로, 참고도2의 백1로 침입할 자리였다. 흑2면 3으로 연결하면서 흑을 가른다. 이랬다면 서로 아직 긴 바둑이었다.

흑93 이하 99의 압박이 좋다. 백100은 어찌 됐든 101로 두어 버틸 자리였다. 흑103 이하 107까지 중앙에 또 살이 붙어서는 흑의 승세다.

148은 백의 마지막 시비 걸기였다. 백174 등이 공배 팻감으로 흑은 이미 얼마간의 이득을 취했기 때문에 183으로 패를 양보하면서 승리를 굳힌다. 219에 이르러 흑이 열다섯 집 정도 앞서는 국면이다.

박지연 5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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