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로 톺아보는 김호중...파바로티가 트로트 부르기까지

입력 2020-04-13 17:43  


[연예팀] 김호중이 그의 인생을 공개한다.

14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성악에서부터 트로트까지 넘나들며 전 국민을 감동시킨 ‘트바로티’ 김호중의 영화 같은 인생 이야기가 펼쳐진다고 해 화제다.

10여 년 전 김호중은 ‘고등학생 파바로티’로 세상에 그 이름을 알렸다. 천재적인 실력을 인정받은 후 해외 유학을 떠났고, 그의 삶을 바탕으로 한 영화가 개봉되며 탄탄대로의 길을 걷는 듯 보였다. 그러나 그의 삶은 순탄하지 않았다.

해외 유학 후 귀국했지만 김호중이 설 수 있는 무대는 많지 않았다. 생계를 위해 결혼식장과 행사장을 전전하며 축가 전문 가수로 살아온 지 6년. 그는 자신의 음악인생을 걸고 성악에서 트로트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TV CHOSUN ‘미스터트롯’에서 괴물 같은 실력을 보여준 가수 김호중. 성악에서 트로트라는 변신에 주변 사람들의 우려가 많았다. 하지만 김호중은 TOP 4란 높은 성적을 거두며 그의 이름 석 자 김호중을 다시 한번 대중에게 알리는 데 성공했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은 김호중에게 ‘성악이냐, 트로트냐’로 그의 선택을 궁금해 했다. 이에 대한 김호중의 답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주는 그저 ‘노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것.
‘트바로티’ 김호중의 감동적인 이야기는 14일(화) 오후 10시 5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확인 가능하다.(사진제공: MBC)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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