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찌개에 MSG 넣던 공효진, '삼시세끼' 게스트로 출격 [공식]

입력 2020-04-14 18:05   수정 2020-04-14 18:07


배우 공효진이 새로운 예능 '단골손님'으로 떠오르고 있다.

14일 tvN '삼시세끼' 측은 공효진이 오는 5월 1일 방송되는 '어촌편' 첫 게스트로 녹화를 끝냈다고 전했다.

'삼시세끼 어촌편'은 원년멤버인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다시 만나 한적한 어촌에서 소박한 끼니를 때우는 프로그램이다.

공효진은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의 손담비 편에 출연해 털털한 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방송에서 공효진은 "손담비, 려원 중에 요리는 그래도 내가 제일 잘한다"고 자부했다.

하지만 김치찌개를 끓인 후 "김치 먹은 멸치가 목욕한 맛"이라는 혹평을 받고 MSG를 찾았다. 그는 "(MSG) 안 쓰려고 하는데 정리가 안 될 때는 선물에 리본 같은 느낌으로 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미숙한 요리 실력이 입증(?)된 공효진이 '삼시세끼'에 출연에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차승원과는 2011년 MBC '최고의 사랑'에서 로맨스 호흡을 맞춘 바 있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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