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전액기부, 신곡 음원 수익 코로나19 극복 위해 쓴다

입력 2020-04-16 17:30   수정 2020-04-16 17:31


‘트바로티’ 김호중이 훈훈한 나눔을 실천하기로 했다.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호중이 오는 4월 말 신곡을 공개하며 신곡과 관련된 모든 음원 수익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부에 대해 소속사 측은 “앞서 김호중의 팬카페 ‘트바로티’의 팬덤 ‘아리스’가 코로나19 극복 성금 2억여 원을 기부한 바 있어 김호중은 그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고자 기부를 결정했으며 현재 프로듀싱팀 플레이사운드의 작곡가 알고보니혼수상태와 작업에 한창”이라고 설명했다.

김호중은 이번 신곡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을 위해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 트로트 장르가 아닌 자신만의 색깔을 대중 앞에 선사할 전망이다.

팬카페와 더불어 아티스트까지 따뜻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는 김호중은 최근 공개한 리메이크곡 ‘너나 나나’로 멜론과 지니뮤직, 벅스뮤직 등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상위권으로 진입한 것은 물론, 소리바다(15일 오후 7시 기준)와 카카오뮤직(같은 날, 오후 11시 기준)에선 1위를 기록했다.

한편, 김호중은 4월 말 발매를 앞둔 신곡 작업에 한창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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