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게' 노라조, 행사 달인의 안전거리 힐링 콘서트

입력 2020-04-19 15:45   수정 2020-04-19 15:47

자연스럽게 노라조(사진=방송화면 캡처)

'대세 듀오' 노라조가 구례 현천마을에서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노라조(조빈, 원흠)는 지난 18일 방송된 MBN '자연스럽게'에서 구례 현천마을을 방문해 특별한 콘서트를 펼쳤다.

노라조는 지난해 구례 산수유축제 행사에 게스트로 출연했다고 밝히며 "올해는 행사가 없다"고 코로나 19확산으로 인한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이어 노라조는 인적이 드믄 산수유 군락지를 방문해 히트곡 '카레', '슈퍼맨'을 열창하며 사상 첫 '안전거리 유지 콘서트'를 개최했다. 관객이 없다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흥넘치는 노라조에 무대에 스튜디오에 있는 김국진과 강수지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노라조는 일일매니저를 자청한 김종민, 허재와 함께 지리산에 올라 '사이다' 무대를 꾸몄고, 섬진강으로 이동해 힐링 풍경을 배경으로 '고등어'를 선보였다.

또한 노라조는 리어카를 끌고 현천마을 곳곳을 방문하며 어른들의 선청곡에 맞춰 트로트까지 소화했고, 마을 주민들은 연신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결혼식을 연기한 마을 주민의 가족을 위한 영상 축전을 약속하는 등 훈훈 행보를 보여줬다.

이후 무대 의상을 벗은 조빈과 원흠은 하우스서 직접 시금치를 따서 시금치 카레를 선보이며 '요섹남'의 매력까지 발산했다. 또한 저녁 막걸리파티까지 함께하며 현천마을서 힐링 라이프를 함께하는 등 훈훈한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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