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이준혁-남지현의 극과 극 상황 포착...궁금증 증폭

입력 2020-04-20 21:56   수정 2020-04-20 21:57

365 이준혁 남지현 (사진=MBC)

MBC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이 서로 다른 상황 속에서 절체절명의 위기를 마주한 이준혁과 남지현의 스틸을 공개해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리셋 이후에 연달아 발생한 사망 사건을 조사하던 형주(이준혁 분)와 가현(남지현 분)은 리셋터 세린(이유미 분)의 죽음에 가려진 진실을 하나 둘씩 밝혀내면서 리셋터들의 진짜 모습에도 한 발짝 다가섰다.

프로게이머 고재영(안승균 분)이 리셋 이전에 학교 폭력의 가해자였다는 것과 피해자의 아픔에는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그의 뻔뻔한 태도는 충격을 안겼다. 반면 전과자에 도박꾼인 배정태(양동근 분)의 반전 서사는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더 배가시키기에 충분했다.

지금껏 이신(김지수 분)의 조종대로 움직이면서 리셋터들을 더욱 혼란 속에 빠뜨리는 빌런 캐릭터로 예상되었던 그가 사실은 하나뿐인 여동생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리셋을 선택한 가슴 절절한 가족애를 지니고 있었던 것. 하지만 그는 경찰로 짐작되는 누군가에게 잔인하게 살해당했고, 범인으로는 그 현장에 있었던 형주가 의심되고 있는 상황. 여기에 가현 역시 마강 경찰서 관할에서만 지금까지의 모든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경찰이 연관되어 있을 지 모른다는 추리를 했기 때문에 이들 앞에 또 다른 파란이 시작될 것을 예고했다.

‘리셋’에 가려진 진실에 다가갈수록 서로를 향한 의심과 의혹은 더욱 커지고, 살아남은 리셋터들에게 드리운 위기 또한 더욱 짙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서로 다른 상황 속에서 절체절명의 위기를 마주하고 있는 이준혁과 남지현의 모습이 포착되어 있어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긴다.

먼저 양동근을 죽인 살인 용의자로 의심받고 있는 이준혁. 그의 집 안에서 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는 그의 심상치 않은 표정과 눈빛에서는 금방이라도 큰일이 벌어질 듯 아슬아슬하다. 이어 폴리스 라인이 쳐져 있는 사건 현장에서 시종일관 불안한 눈빛을 보이고 있는 이준혁의 모습에서는 날 선 긴장감이 느껴지는 동시에 그의 진짜 정체를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런가 하면 남지현은 누군가에 의해 납치 감금되어 있다. 손은 결박되고 눈은 가려진 채 두려움에 떨고 있는 남지현의 모습이 담긴 스틸에서는 심장을 쥐락펴락하는 위태로움이 전달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남지현은 지금까지의 사망 사건에 관련된 결정적인 단서를 발견했기 때문에 그녀가 마주한 위기와 관련이 있는 것인지 더욱 관심을 집중시킨다. 무엇보다 이번 스틸 속에 담긴 남지현의 납치 사건이 양동근의 죽음 이후 다음 타깃으로 그녀가 지목된 것을 암시하는 것인지, 20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될 17-18회를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는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이에 드라마 ‘365’ 제작진은 “지형주와 신가현이 각각 마주하게 될 위기는 반전을 넘어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될 시작에 불과하다. 서서히 밝혀지는 범인의 정체가 두 사람과 어떤 관련이 있을지 추리하면서 보시면 더욱 재미가 배가될 것”이라며 “정태의 죽음을 인해 공조 파트너였던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기게 될 지도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에 있어서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다. 오늘 방송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은 20일 밤 8시 55분에 17-18회가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