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앤장 법률사무소, 세계가 인정한 국제중재팀의 맨파워…최근 20여건 소송 '연승'

입력 2020-04-23 15:54   수정 2020-04-23 15:56


한국을 대표하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국제중재팀은 인수합병(M&A), 국제금융, 국제건설, 조선·해상, 조세, 기술 특허 등 모든 분야에서 국내서 가장 뛰어난 팀일 뿐만 아니라 영미 등 글로벌 법률회사(로펌)의 유수한 국제중재팀에도 뒤지지 않는 실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김앤장 국제중재팀은 최근 2년간 20여 건 연속해 승소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김앤장의 국제중재팀은 아시아 지역에서 손꼽히는 국제중재 전문가로 인정받는 윤병철 변호사(16기)와 박은영 변호사(20기)를 필두로 60여 명의 전문 변호사가 한 팀을 이루고 있다. 공동 팀장인 윤 변호사와 박 변호사는 창립 때부터 팀을 이끌어 왔을 뿐만 아니라 한국 중재를 국제적인 수준으로 격상시킨 리더로 알려져 있다. 윤 변호사는 한국인 최초로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 이사를 지냈다.

이후 국제상업회의소(ICC) 국제중재법원 상임위원, 서울국제중재센터 사무총장을 지냈다. 박 변호사는 런던국제중재법원(LCIA) 상임위원 및 아시아태평양평의회 의장을 거쳐 LCIA 수석 부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국제변호사협회(IBA) 중재위원회 부의장을 거쳐 SIAC 중재법원 상임위원도 겸하고 있는 등 세계 중재의 명망 있는 국제 분쟁기구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 윤 변호사와 박 변호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로펌·변호사 평가 기관인 ‘체임버스 아시아퍼시픽’에서 선정한 2019년 한국 국제 중재 분야 개인 랭킹에서 각각 최고 등급(Star Individuals)과 1등급(Band 1)을 받았다.

풍부한 경험을 가진 중견 전문 변호사들은 김앤장 국제중재팀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원천이다. 특히 법조 경력이 두터운 한국 변호사들이 맹활약하고 있다. 최근 팀에 합류한 김세연 변호사(23기)는 IBA의 아시아태평양 중재그룹 공동 의장, ICC 국제중재법원 부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체임버스 글로벌, 리걸500 등 해외 유수의 법률 전문 매체로부터 그 실력을 인정받는 등 다양한 국제분쟁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임병우 변호사(28기)는 국제 중재뿐 아니라 M&A, 공정거래, 국가계약 등 다양한 자문 업무를 한 경험을 바탕으로 김앤장 내 여러 팀과 협업하고 있다.

특히 해외 건설 분쟁에 관해 많은 경험과 연구를 토대로 한국 기업들의 분쟁을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이철원 변호사(28기)는 판사 출신이다. 이 변호사는 2006년부터 김앤장 국제중재팀에서 복잡한 사건을 맡아서 처리하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한생명 M&A, 외환카드 M&A 등과 하노칼 ISD 등 국가투자자중재 사건뿐 아니라 최근 카자흐스탄 유전 개발, 현대삼호 원유시추설비 등 에너지·조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영국에서 해상법 및 국제거래법 전공 학위를 받고 한국 변호사 최초로 영국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김앤장 국제중재팀은 체임버스 아시아퍼시픽의 국제중재 분야에서 13년 연속(2008~2020) 국내 1위에 선정됐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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