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박해진X양세형, 도시 소음에 지친 싱글남 위해 출격

입력 2020-04-24 15:36   수정 2020-04-24 15:37

구해줘 홈즈 박해진X양세형, 도시 소음에 지친 싱글남 위해 출격 (사진=MBC)

‘구해줘 홈즈’에 박해진이 도시남을 위해 출격 한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도시 소음에 지친 싱글남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현재 서울 중심가에서 카페와 펍을 운영하고 있는 의뢰인은 출퇴근 시간을 줄이기 위해 직장 인근 번화가에서 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소음 문제로 수면 방해는 물론 비싼 월세와 주차 문제를 겪고 있어 조용한 보금자리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의뢰인이 원하는 지역은 직장이 있는 종각역에서 차로 30분 이내의 한적한 곳으로 방 2개 이상과 쾌적한 주방, 주차공간을 원했다. 덧붙여 주변에 공원이나 전망 좋은 곳을 바랐으며, 예산은 전세가 최대 3억 2천만 원까지 혹은 집이 매우 마음에 든다면 매매로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방구하기에 앞서 복팀의 코디로 출연한 배우 박해진은 자취 경력 10년에 현재는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고 밝혔다.

평소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다고 밝힌 박해진은 현재 살고 있는 집을 직접 인테리어 했으며, 집에 들어가는 자재까지 직접 골랐다고 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박해진과 함께 집을 보러 다닌 양세형 역시 박해진의 실력을 인정하며 ‘인턴’이라는 말보다는 ‘소장님’이라는 호칭이 더 잘 어울린다고 말해 기대를 한껏 끌어 올린다.

한편 양세형은 “박해진씨 때문에 열 받아서 이틀 동안 잠을 못 잤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그 이유는 박해진이 아는 게 너무 많아서라고. 과연 그들에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복팀의 코디로 출격한 박해진은 지금까지 출연한 코디들 중 가장 꼼꼼하게 매물을 체크했다고 한다.

그는 현관 신발장을 열어 경첩의 종류를 체크하는가 하면 욕실 타일의 줄눈 시공, 바닥재와 붙박이장의 시공 순서까지 일일이 체크했다고 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인테리어 꿀팁까지 전수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한편 박해진의 모습을 지켜보던 장동민은 “(집을) 감식반처럼 보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박해진의 꼼꼼함은 상대편의 매물을 볼 때 더욱 빛을 발했다고 한다.

스튜디오의 출연자들이 창문의 모양과 채광을 이야기 할 때, 박해진 혼자 로이유리와 아르곤 가스가 안 들어간 일반 유리라고 지적했다고. 이럴 경우, 단열과 냉방에 취약하다고 말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고 한다.

한편, 덕팀에서는 개그맨 양세찬과 붐이 출격한다. 양세찬은 그 동안 친형 양세형에게 받았던 설움이 폭발해 ‘양세형제의 난’까지 일어났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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