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책 읽어드립니다’가 ‘걸리버 여행기’를 읽는다.
금일(27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tvN ‘요즘 책방: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조너선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를 소개한다.
‘걸리버 여행기’는 과거 영국 정치 사회의 타락과 부패, 인류의 어리석음을 비판하는 풍자 소설로 유명하다. 1762년 발간과 동시에 큰 인기를 얻었지만, 금서로 지정되며 논란의 중심이 된 서적이기도 하다. 영국 가디언지가 선정한 ‘세계 100대 명저’, 노벨연구소가 선정한 ‘100대 문학 작품’에 뽑힌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설민석은 “표현과 묘사가 정말 다녀온 사람이 쓴 책”이라고 포문을 연다. 이적 역시 공감하며, “세계관 설정의 중요성을 일찍 깨달은 것이 아닌가”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걸리버 여행기의 초판 1쇄를 소장하고 있다고 밝힌 이적은 명불허전 ‘책 덕후’의 면모로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이라는 결정적인 증거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출간 당시 삽입된 지도 삽화에 ‘Sea of Corea’라는 문장이 명확히 표기된 것.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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