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클라스’, 80cm 발자국 등장…‘공룡은 살아있다’

입력 2020-04-28 14:51   수정 2020-04-28 14:52

'차이나는 클라스' 허민 교수 (사진= JTBC 제공)

'차이나는 클라스' 교실에 공룡 발자국이 등장했다.

오는 29일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전남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허민 교수가 ‘공룡은 살아있다, 지금도’를 주제로 문답을 나눈다.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는 교실 바닥에 화살표처럼 생긴 뾰족한 자국과 물웅덩이처럼 움푹 패인듯한 자국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80cm 크기의 수십 개의 자국을 보면서 "과연 이것의 정체는 무엇일까"라며 궁금증을 감추지 못했다.

명탐정으로 나선 학생들의 추측이 이어지는 와중에, 지숙은 "발자국 같다"라고 추측하며 발자국을 따라 걸었다. 그런데 넘치는 의욕과 달리 발자국 보폭이 너무 넓어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홍진경은 성큼성큼 모델 포스를 풍기며 발자국을 따라 걸었고, 너무나 다른 두 학생의 모습이 큰 웃음을 안겼다. 홍진경보다 커다란 발자국의 주인은 바로 '공룡'으로 밝혀졌다.

이날 허민 교수는 국내에서는 누구도 화석 발굴을 하지 않았던 1996년, 많은 의심의 눈초리 속에서 꿋꿋한 의지와 집념으로 한반도 최초의 공룡을 발굴해낸 일화를 전했다.

그는 "중생대 후기, 지구 판이 분열되며 지진과 화산활동이 활발했던 시기, 한국과 중국, 일본은 하나의 대륙이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탄산가스로 매캐하게 뒤덮인 채 위기에 몰린 공룡들이 찾은 최후의 낙원은 바로 한반도. 그렇다면 백악기 공룡들이 한반도를 찾은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한반도의 경상도 일대, 전라남도 진도와 해남, 경기도 화성과 충청 일부는 바로 호수였고, 물과 먹이를 찾아 전 세계의 공룡들이 한반도로 모여들었던 것.

허민 교수가 전하는 공룡에 관한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오는 29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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