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신탁, 인천 최대 5000가구 재개발…청천2구역 맡는다

입력 2020-04-28 17:08   수정 2020-04-29 01:34

무궁화신탁이 5000가구에 달하는 인천 최대 규모의 청천2구역(조감도) 재개발 사업을 수행한다.

무궁화신탁은 최근 인천 청천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총회에서 사업대행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대한토지신탁 교보자산신탁 등이 입찰에 참여한 가운데 무궁화신탁이 최종 대행자로 결정됐다. 무궁화신탁은 지난해 하반기 약 3000가구의 대전 장대B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에 이어 이번 청천2구역까지 수주에 성공했다.

청천2구역 재개발사업은 부평구 청천동 36의 3 일대에 지하 2층~지상 43층 규모의 아파트 31개 동, 505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지하철 1호선 부평역,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 서울지하철 7호선 부평구청역, 산곡역(예정) 등이 가까워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가기 편하다. 인근에 초·중·고교 등 교육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다.

2016년도 뉴스테이(공공지원민간임대)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했던 청천2구역은 최근 일반 재개발 방식으로 바꿨다. 사업방식 변경에 따른 인허가 지연으로 이주와 철거가 끝났음에도 사업 진행에 속도를 내지 못했다. 그러나 무궁화신탁이 대행자로 선정됨에 따라 전문적인 사업관리와 투명한 사업진행, 필요한 경비 투입으로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선철 무궁화신탁 도시재생사업그룹 상무는 “이번 수주로 소규모 정비사업부터 대규모 신탁정비사업까지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며 “단순한 사업 진행을 넘어서 고객의 주거행복 추구라는 본질적 가치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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