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편의점에서 전복요리?…오늘(1일) 8대 우승메뉴 공개

입력 2020-05-01 10:19   수정 2020-05-01 10:21

편스토랑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오늘(1일) 8대 출시메뉴가 공개된다.

오늘(1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완도 전복’을 주제로 한 8번째 우승메뉴가 가려진다. 매 대결 편셰프들의 실력이 일취월장하는 가운데 새롭게 합류한 오윤아 역시 첫 도전부터 남다른 요리실력을 자랑한 만큼 누가 출시 영광을 거머쥘지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이경규는 ‘전복내장라면’을 최종메뉴로 내놓았다. 평소 전복을 좋아하는 이경규는 직접 완도까지 가서 연구한 끝에 ‘전복내장라면’을 개발했다. 지난 회 방송에서 “맛있지만 기존 라면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극과 극 평가를 받은 이경규가 마장면, 꼬꼬덮밥, 앵그리크림쫄면에 이어 전복내장라면으로 ‘편스토랑’ 최초 3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어 지금까지 도전 중 최고의 극찬을 받은 열정여왕 이유리의 ‘전복찢면’도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유리는 플라잉 수타를 통해 면에 쫄깃함을 살렸고, 다양한 채소를 곁들여 볶음면을 완성했다. 메뉴평가단은 이유리의 ‘전복찢면’을 두고 “지금까지 이유리 메뉴 중 가장 맛있다”고 극찬했다.

첫 편셰프 도전부터 우승후보에 등극한 오윤아도 있다. 오윤아는 아들을 먹인다는 마음으로 맛과 건강까지 모두 잡은 ‘전복감태김밥’을 내놓았다. ‘전복감태김밥’은 전복 양파 볶음, 전복 내장을 넣은 달걀 지단 등 튼실한 속재료는 물론 김 대신 감태로 밥을 마는 아이디어로 기대를 모은다.

또 이영자는 전복죽과 전복리조토의 맛을 절묘하게 살린 ‘쯤’을 선보인다. 이영자는 빅마마 이혜정에게 배운 천연 라면수프를 활용, 건강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메뉴를 완성했다. 빅마마 이혜정조차 “너무 맛있다”며 극찬한 이영자의 ‘쯤’이 이영자에게 또 한번 출시 영광을 안겨줄지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맛티스트 이정현은 전복간장크림라면을 최종 메뉴로 내놓는다. 전복간장크림라면은 편의점에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라면에 전복을 가미한 것. 특히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크림에 맛티스트 이정현의 비장의 무기인 만능간장을 더해, 맛의 한 끝을 잡은 메뉴다.

이제 편의점에서 귀한 ‘완도 전복’을 활용한 메뉴를 맛볼 수 있게 됐다. 전복 판매량이 줄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자 출발한 이 치열한 대결에서 과연 편셰프 5인 중 누가 우승을 거머쥐고 출시 영광을 차지할까. 고가의 식재료가 사용된 메뉴인만큼 판매 수익금 역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더 많이 기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한 번 편의점 대란을 예고한 8대 출시메뉴는 5월 1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이와 함께 8대 출시메뉴는 5월 2일(내일) 전국 해당 편의점에 출시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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