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캐스팅’ 돌아이 요원 최강희, 청순 신입 비서로 전격 변신

입력 2020-05-02 12:43   수정 2020-05-02 12:45

굿캐스팅(사진=SBS)

“나이 스물아홉 맞아요? 이름 백장미, 확실하고?”

‘굿캐스팅’ 최강희와 이상엽이 날선 경계 태세를 드리우다 이내 서로에게 미소를 지어보이는, 구내식당 ‘숨 막히는 점심시간’이 포착됐다.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이 첫 주 방송에서 순간 최고 시청률 14.3%를 달성,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거머쥐는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1, 2회에서는 국정원 요원 백찬미(최강희)-임예은(유인영)-황미순(김지영)이 동료 요원들의 목숨을 잃게 한 국제 산업 스파이 마이클 리를 잡기 위해 작전 수행지인 ‘일광하이텍’ 위장 잠입에 성공, 첫 미션을 수행하던 중 정체 발각 위기에 처하면서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 오는 4일(월) 방송될 ‘굿캐스팅’ 3회분에서는 국정원 요원들이 본격 작전 수행 길에 올라, 용의자에 대한 수사 포위망을 점차 좁혀가며 극한의 긴장감을 선사한다. 극중 신입 비서로 위장 잠입한 백찬미와 전담 마크 상대인 대표이사 윤석호(이상엽)가 구내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하게 된 장면. 두 사람은 구내식당으로 이동하면서, 어색하게 시선을 피한 채 멀찍이 떨어져 있지만 서로의 존재가 궁금한 듯 힐끗힐끗 살펴보며 상대방에 대한 ‘틈새 파악’에 나선다.

특히 서로를 경계하던 백찬미와 윤석호가 한 테이블에 마주 앉아 어느새 슬며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으로 반전을 예고하고 있는 것. 지난 방송분을 통해 두 사람이 과거 재수학원에서 서로 마주했던 전력이 밝혀진 가운데, 결국 두 사람이 서로의 존재와 과거 인연을 알아차리게 된 것인지, 앞으로 어떤 관계를 펼쳐갈 것인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최강희와 이상엽의 구내식당 ‘3단 표정 변화’ 장면은 지난해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SBS 프리즘타워 구내식당에서 촬영됐다.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반갑게 인사를 나눈 최강희와 이상엽은 나란히 앉아 실제로 식사를 하면서 “음식이 정말 맛있다”고 연신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 촬영이 시작되자 두 사람은 순식간에 감정에 몰입했고,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분위기 변화를 대사 없이 표정만으로 전달해야 하는 쉽지 않은 장면임에도 불구, ‘NO NG’ 퍼레이드를 펼쳐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굿캐스팅’ 3회는 오는 4일(월) 밤 9시 40분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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