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파트, 너' 원조 꽃미남 김원준vs이지훈 맞대결, 추억의 명곡 재탄생

입력 2020-05-03 08:08   수정 2020-05-03 08:10

오! 나의 파트, 너 (사진=방송캡처)


지난 2일 방송된 MBC 음악 예능 ‘오! 나의 파트, 너’에서 원조 얼굴 천재 김원준과 국민 첫사랑 이지훈이 추억의 명곡을 완벽하게 재탄생시키며 명승부를 펼쳤다.

‘오! 나의 파트, 너’를 찾은 김원준과 이지훈의 변함없는 미모에, 추리단은 열렬히 환호하며 두 사람을 맞이했다. MC 규현은 “오늘 난리 났다. 원조 꽃미남 가수 2명에 저까지...”라며 은근슬쩍 본인까지 꽃미남 대열에 합류시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파트너들은 1라운드 파트송으로 김원준의 히트곡 ‘모두 잠든 후에’를 나눠 불렀다. 김원준은 완벽한 립싱크를 선보인 파트너 5인의 무대에 혼란스러웠지만 ‘동대 연영 55기’를 원하는 목소리로 지목했다. 곧이어 김원준 팀이 원하던 ‘동대 연영 55기’의 힘 있는 미성이 울려 퍼지자 양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동대 연영 55기’의 정체는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의 웹드라마 배우로 활동 중인 정희영이었다.

2라운드에서 파트너 4인은 이지훈의 데뷔곡 ‘왜 하늘은’을 불렀다. 파트송이 끝난 후 이지훈 팀은 프로 가수처럼 여유 있게 고음을 소화하는 목소리의 주인공으로 ‘꽃보다 민철’을 선택했고, 추리에 성공했다. ‘꽃보다 민철’의 정체는 2009년 전국적으로 ‘F4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OST ‘파라다이스’를 부른 추억의 가수 티맥스의 메인보컬 신민철이었다. 전주부터 익숙한 추억 속 노래가 흘러나오자 가수와 추리단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파트너 무대 최초로 떼창을 선보였다.

이어진 3라운드에서 양 팀은 모두 빨간색 파트를 부른 강렬하게 꽂히는 목소리의 주인공을 찾았다. 먼저 선택하게 된 이지훈은 “배우 조정석을 닮았다. 노래를 잘하는 관상이다”며 ‘최새로이’를 선택했다. ‘최새로이’의 정체는 체인점 70개를 소유한 요식업 프랜차이즈 CEO 최혜성이었다. 김원준 팀의 마지막 선택은 ‘강남역 11번 출구’였다. 치마 패션으로 등장해 시작부터 김원준과 추리단의 눈길을 사로잡은 그는 패션모델 박준성이었다.

파트너와 함께 꾸미는 대결곡으로 김원준은 지친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메시지를 담은 ‘Show’를, 이지훈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소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인형’을 선곡했다.

이지훈은 ‘꽃보다 민철’ 신민철, ‘최새로이’ 최혜성과 함께 ‘인형’의 무대를 꾸몄다. 이지훈은 “두 파트너가 잘 따라와 줘서 신화 신혜성 씨 못지않은 아름다운 음색으로 새로운 무대를 만들었다”며 파트너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원준은 ‘강남역 11번 출구’ 박준성, ‘동대 연영 55기’ 정희영과 함께 ‘Show‘를 열창했다. 김원준은 “자기 인생에 쇼는 끝이 없다고 생각하고 살아가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원준 팀 95점, 이지훈 팀이 92점을 받으며 승리는 김원준 팀에게 돌아갔다. 아쉽게 진 이지훈은 “두 분과 함께해서 행복했다. 좋은 파트너와 세상을 따뜻하게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다”며 함께 한 파트너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오! 나의 파트, 너’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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