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이준혁X남지현, 시공간 초월한 인연 담은 미방송 영상 이례적 공개

입력 2020-05-04 08:45   수정 2020-05-04 08:47

365 (사진=MBC)


드라마 ‘365’가 종영 후에도 식지 않는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본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미방송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4월 28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MBC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이하 드라마 ‘365’)이 방송이 종영했음에도 불구하고 깊은 여운에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드라마 ‘365’측은 시청자들의 응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이례적으로 방송 종영 후에 본편 장면을 활용해 스페셜 뮤직 비디오를 제작한 것에 이어 이번엔 미방송 영상을 깜짝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365’는 과거 1년 전으로 인생을 되돌린다는 리셋, 그리고 리셋 이후 알 수 없는 이유로 하나 둘씩 죽음을 맞게 되는 생존 게임이라는 신선한 스토리 설정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제대로 자극했다. 여기에 처음부터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유지하는 탄탄한 대본, 디테일하고 유연한 완급 조절이 돋보였던 연출, 그리고 캐릭터의 매력을 200%로 부각시킨 배우들의 열연까지 완벽한 삼박자 조합으로 웰메이드 장르물의 반열에 등극했다. 그 중에서도 드라마 ‘365’만의 독보적인 색깔이 느껴졌던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반전과 초스피드 전개는 장르물의 묘미를 극대화 시켰다는 평이다. 그 과정에서도 쫀쫀한 텐션이 형성되었던 인물들간의 심리전은 시청자들의 추리본능까지 불러 일으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색깔을 만들어냈고, 이는 장르물의 진일보를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총 24부작이었던 드라마 ‘365’는 첫 회부터 곳곳에 깔려진 복선과 떡밥들이 너무 많았던 데다 방영되는 내내 한 회도 빠짐없이 그야말로 휘몰아치는 폭풍 전개를 보여줬기 때문에 결말을 앞두고 많은 떡밥을 모두 회수 할 수 있을 지가 관건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우려는 단숨에 불식시키고 ‘365’는 한 치의 오차 없이 완벽한 결말을 선보였다. 마지막 24회가 끝나기 10분 전까지도 종영을 앞둔 드라마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예측 불가능한 전개가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그 결말과 완성도는 더할 나위 없었던 것.

이에 시청자들은 드라마가 종영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종영과 동시에 다시 1회부터 정주행을 시작한 시청자들이 속출하고 있는가 하면, 시즌 2를 염원하는 반응 또한 이어지고 있다. 이와 같은 열기에 드라마 ‘365’측은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오직 시청자들을 위한 스페셜 영상을 제작했다. 그 첫 번째는 ‘365’의 OST를 활용해 이준혁과 남지현의 이야기를 담은 뮤직비디오다. 이는 장르물이었던 ‘365’의 색깔과는 거리가 있지만, 극 중 두 사람의 로맨스를 적극적으로 바랐던 시청자들의 반응을 익히 알고 있던 제작진이 특별히 취향저격용으로 만든 스페셜 영상이기에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이어 두 번째는 바로 오늘 공개된 미방송분 영상이다. 본 방송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던 장면이기에 드라마 ‘365’를 아끼고 응원해준 시청자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미방송분 영상은 극 중 남지현의 반려견 마루가 리셋한 후에도 이준혁을 알아보게 된 이유와 두 사람의 운명적인 인연에 대한 해답이 담겨있어 마지막 떡밥까지 완벽히 해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남지현은 이준혁에게 시공간에서 일어난 모든 일이 어딘가에 기록된다는 개념인 ‘아카식 레코드’에 대해 얘기를 해준다. 이는 ‘365’의 엔딩에서 리셋 이후 다시 이준혁을 마주하게 된 남지현이 그에게 웹툰 자문을 부탁하게 된 이유가 아카식 레코드 개념과 연결되어 있음을 짐작케 한다. 때문에 드라마는 끝났어도 계속 이어질 시공간을 초월한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을 암시해 더욱 깊은 여운을 남긴다.

한편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은 완벽한 인생을 꿈꾸며 1년 전으로 돌아간 순간, 더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자들의 미스터리 생존 게임을 그린 작품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 속에 종영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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