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GO’ 아마존 전통 의식 ‘깜보’ 체험...‘역대급 충격X공포’

입력 2020-05-04 17:25   수정 2020-05-04 17:27

오지GO (사진=MBN)

MBN ‘오지GO 아마존 of 아마존’ 김병만-이승윤-심형탁이 아마존 전통 의식 ‘깜보’를 참관하며 역대급 충격과 공포에 빠진다.

김병만-이승윤-심형탁은 4일 방송하는 ‘오지GO 아마존 of 아마존’(연출 신동민) 3회를 통해 아마존 마세스 부족의 정신 정화 의식인 ‘깜보’ 체험에 나선다.

깜보는 ‘아마존 전사’ 마세스족 남자들이 사냥의 전투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는 의식. 3인방은 전날부터 시작된 깜보의 준비 과정부터 결연한 의식까지 직접 참관하며 마세스족의 리얼한 삶에 제대로 파고들게 된다.

무엇보다 ‘깜보’에 직접 나선 마세스족 남자 3인 중에서는 15세 사무엘과 11세 도미 등 어린 나이의 부족민이 포함되어 있어 ‘오지고 3형제’의 걱정을 유발했다.

본격적인 의식이 시작되자 깜보를 주관하는 주술사 아르만도는 패기 넘치는 ‘새싹 전사’들의 팔과 가슴에 작은 화상 자국을 내고, 드러난 속살에 정체불명의 액체를 주입하는 것. 의식을 받는 이들의 비장한 분위기에 김병만-이승윤-심형탁 또한 점점 표정이 굳어간다.

더욱이 시간이 지나자 깜보를 받는 이들은 구토를 끊임없이 이어가며 ‘헛소리’까지 이어가 ‘오지GO 3형제’를 기겁하게 만드는 것. 고통스러운 상황을 지켜보던 김병만은 결국 “와, 못 보겠다”며 고개를 돌리고, 급기야 촬영을 이탈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

충격에 휩싸인 3인방이 연신 “괜찮은 것이냐”라며 이들의 상태를 체크하는 가운데, 정신 무장을 돕는다는 깜보의 실체와 믿을 수 없는 효과가 전격 공개되며 오감을 자극할 전망이다.

제작진은 “팀 닥터의 동반 하에 까다로운 허락을 거쳐 깜보 현장을 직접 볼 수 있었다”는 비하인드를 전하며, “생소하기 그지없었던 전통 의식이었지만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참관이었던 터라 특별한 경험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되는 ‘오지GO 아마존 of 아마존’ 3회에서는 칠흑 같은 어둠이 깔린 아마존 강에서 ‘늪’과 사투를 벌이며 진행되는 사생결단 ‘악어 사냥’이 전파를 타며 시선을 집중시킨다. 4일(오늘) 밤 11시 전파를 탄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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