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더 어렵고 절실한 곳에 쓰이길"

입력 2020-05-11 10:11   수정 2020-05-11 10:13



가수 이승환이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11일 이승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부에서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 40만 원을 바로 기부했다면서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더 어렵고 절실한 곳에 투명하고 신속하게 쓰이길 바라고, 믿습니다"라고 썼다.

이승환은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2001년부터 소아암 환아 치료 지원을 돕는 자선 콘서트를 개최하며 꾸준히 선행에 앞장서왔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자선공연으로 기부한 금액은 총 10억 35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이 11일 오전 7시 9개 카드사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PC와 모바일 홈페이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 가능하다.

공적 마스크 5부제와 같은 방식의 요일제를 적용해, 출생연도 끝자리 1·6은 11일, 2·7은 12일, 3·8은 13일, 4·9는 14일, 5·0은 15일에 할 수 있다. 다만 신청 시행 첫 주에만 혼란 방지를 위해 5부제로 하고 16일부터는 언제든 신청할 수 있게 바뀐다.

주민등록표상 세대주 본인이 신청해야 하며 세대주 본인 명의의 카드로 받을 수 있다. 지급은 신청 이틀 뒤 이뤄진다.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지원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만원 단위로 선택해 기부할 수 있다. 기부 금액을 뺀 나머지 금액을 카드에 충전해준다.

지원금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이다. 지방자치단체가 자체적인 재난소득을 주는 곳은 해당 지자체 선택에 따라 주민의 수령액이 달라진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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