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박해준, "전진서 데려갈게" 김희애 극도의 불안감

입력 2020-05-16 23:57   수정 2020-05-17 00:00

'부부의 세계'(사진=방송 화면 캡처)

박해준이 전진서를 데리고 사라졌다.

오늘(16일)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JTBC ‘부부의 세계’ 16회에서는 지선우(김희애 분)가 고산으로 컴백했다.

김영민(손제혁 분), 고예림(박선영 분) 부부는 우여곡절 끝에 재결합했다.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온 듯 보였고, 사라진 이태오(박해준 분)는 술에 취한 듯 비틀거리며 지선우 근처를 맴도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계속 고산에서는 이태오를 봤다는 증언들이 이어졌다. 김영민은 "한 술집에서 이태오를 본 것 같다"고 고예림에게 말했고, 고예림은 지선우에게 그 사실을 전했다.

이후 지선우가 버린 가족사진이 우편으로 도착했다. 기족사진은 이태오가 보낸 걸로 생각된 지선우는 공포에 떨었다. 지선우가 사진을 보며 공포에 떨고 있는 모습을 보던 이준영(전진서 분)은 사진을 보고 "절대 연락하지 마. 절대 이런 거 넘어가지 마. 경찰에 신고해버려"라며 흥분했다.

이후 설인숙도 자신의 지인이 이태오를 봤다며 지선우에게 "포장마차에서 술값 시비가 붙었더래. 하도 불쌍해서 술값 내줬더니 없어졌더란다"라며 "차라리 찾아보는 게 어때. 걱정된다"라며 말해 지선우는 계속 맴도는 이태오 때문에 불안에 떨었다.

집에 돌아온 지선우는 "준영이 내가 데려갈게"라는 이태오의 메모를 보고 불안함에 이태오에게 계속 전화를 했다. 이태오는 "선우야 나 보러 올거야?"라고 물었고, 이태오의 행동에 불안해진 지선우는 "준영이랑 같이 식사하는 거 어때. 준영이도 좋아할거야. 준영이 좀 바꿔줘"라고 했지만 묵묵부답의 이태오에 불안감에 떨며 준영이를 찾으려 차를 몰았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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