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박미선, "남편 이봉원 얘기 지겨워" .. 일탈 꿈 꿔

입력 2020-05-18 21:09   수정 2020-05-18 21:12

'무엇이든 물어보살'(사진=방송 화면 캡처)

'무엇이든 물어보살' 예능대모 박미선이 출격해 고민을 털어놨다.

17일 오후에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일탈을 꿈꾸는 박미선이 물어보살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미선이 들어오자 이수근은 "동안이시다. 결혼도 아직 안 하셨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박미선은 "네 아직 안 했어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박미선은 "34년간 해왔던 방송일이 이젠 설레지 않다. 설렘을 느끼고 싶다. 더 이상 돈이 중요하지 않다. 쓰임 받는 존재가 되고 싶고 더 성장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박미선은 "방송에서 늘 남편 이야기만 하는 것도 지겹다. 일탈을 하고 싶다"고 고민을 밝혔다. MC 이수근과 서장훈은 "박미선에 대해서 이야기 할 게 없다"며 "사람들이 생각하는 박미선의 이미지는 '흐트러짐이 없다'는 것이다. 일탈 같은 것을 전혀 안 할 사람이기 때문이다"고 반응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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