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바보 탄생…류현진·배지현 부부 득녀

입력 2020-05-19 09:02   수정 2020-05-19 09:06


메이저리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과 전 아나운서 배지현(33)이 부모가 됐다.

18일 류현진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코리아는 "류현진의 아내 배지현이 현지시간 지난 17일 오후 8시30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딸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로 알려졌다.

류현진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아내와 딸 모두 건강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류현진과 배지현은 해설위원 정민철의 소개로 처음 만나 2년의 열애 끝에 2018년 결혼했다.


배지현은 서강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 지난 2011년부터 SBS ESPN, MBC 스포츠 플러스 등에서 야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로스엘젤레스 다저스에 입단해 활동하던 류현진은 2019시즌 종료 뒤 토론토와 4년 8000만달러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메이저리그 개막이 무기한 연기돼 류현진은 토론토 스프링캠프가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남았다.

류현진은 개인 훈련을 하면서 배지현 씨의 출산 준비도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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