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이, "내가 졌다"..이초이와 포옹

입력 2020-05-24 21:02   수정 2020-05-24 21:04

'한 번 다녀왔습니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이가 이초희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인정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송다희(이초희 분)를 잊기 위해 노력하는 윤재석(이상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재석은 송다희가 자꾸 떠올라 그녀를 잊으려고 애썼다. 윤재석은 “결론을 내렸다. 내가 너무 건전하게 살았다. 이제 방탕하게 살거다”라고 선언했다. 퇴근 후 친구들과 클럽에 간 윤재석은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이 있었는데 다른 곳에 눈이 팔렸다”고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윤재석의 눈에는 일하는 직원도 춤을 추는 여성도 송다희로 보이는 짝사랑에 이미 빠진 상태였다. 자신의 뺨을 때리며 윤재석은 “별일이다”고 한숨을 쉬었다.

클럽에서 나온 윤재석은 길에서 송다희를 만났다. 이에 송다희는 왜 그러냐고 이유를 물었고 윤재석은 "사돈으로서 선을 지켜라. 따라오지 마라"면서 "화내는 게 아니다"라고 달랬다. 옆을 빠르게 지나가는 킥보드를 피하지 못한 송다희를 위해 윤재석은 끌어당겼고 두 사람은 포옹을 했다.

이후 윤재석은 고개를 숙이고 "내가 졌다"면서 부정할 수 없는 자신의 마음을 수긍했고, 이초희는 배시시 웃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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