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 리믹스"스피드+ 회전량, 비거리 양대 축 다 잡았다"

입력 2020-05-24 16:18   수정 2020-05-24 16:20



야마하골프 드라이버가 자체 성능 테스트에서 '비거리 제조기'다운 성능을 뽐냈다.

24일 야마하골프가 공개한 드라이버 자체 성능 테스트 결과(시속 90마일 스윙 스피드, 정타 기준)에 따르면 야마하골프 RMX 120은 220.9m, RMX 220은 220.2m를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마하골프는 자사 제품을 포함해 총 5개 브랜드의 드라이버를 시험했다. 야마하골프 관계자는 "동일한 조건에서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가 220m를 넘은 것은 야마하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2020년형 상급자용 드라이버로 만들어진 RMX 120은 시속 132.3마일(212.92km), RMX 220은 시속 131.7마일(211.95km)의 볼 스피드를 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시험에 참여한 5개 브랜드 중 4개 브랜드가 야마하골프 제품과 비슷한 130마일 대 스피드를 냈다.

비거리 차이는 스핀양에서 났다. 드라이버는 공에 스핀양을 덜 발생시킬 수록 비거리를 내는 데 유리하다. RMX 120로 쳤을 때 공의 분당회전수(rpm)는 1897회였다. RMX 220은 1909회였다. 야마하골프 측은 "이번 조사에서 2000회 이하의 분당회전수가 나온 건 야마하골프 제품 뿐"이라고 전했다.

관용성은 이번 야마하골프 신제품이 내세우는 또 다른 장점이다. 이번 테스트에서 두 제품은 공이 힐이나 토우 쪽에 맞았을 때도 볼 스피드를 크게 잃지 않고 비거리를 냈다. 가장 짧게 측정된 거리는 힐에 맞았을 때의 214.5m다. 스핀양도 분당회전수가 1900회를 벗어나지 않았다.

관성모멘텀 최대화와 부스트링 첨단 공법을 앞세워 비거리, 정확성, 타구감을 모두 추구한 장비다. 야마하골프에 따르면 RMX 220 드라이버는 미국골프협회(USGA)가 제한하고 있는 관성모멘트 5900g·㎠에 육박하는 수치인 5760g·㎠를 기록했다. 또 상급자용인 RMX 120은 상급자군 제품 중 가장 높은 관성모멘트인 5180g·㎠를 갖췄다는 게 야마하골프 측 설명이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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