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홈데렐라> 에서는 46년된 농가주택을 1억 5천만원에 시세차익 약 2배 상승을 기대하며 주거 및 베이킹 클래스는 물론 마당까지 카페 느낌의 멋진 공간으로 리모델링을 성공시켰다.
이 날 방송에서는 충북 증평군에 있는 농가 주택을 리모델링 의뢰가 들어왔다. 의뢰인은 예전에 1년간 전원생활을 하는 동안 행복지수가 높았다는 생각이 들어 농촌에 살기로 정하며 이 집을 매입했다고 이야기했다.
의뢰를 받은 집은 화장실이 개방되어 있고, 부엌이 집의 한 가운데 있는 점, 문이 11개 인 점 등 독특한 내부 구조를 가진 46년 된 오래된 집이었다. 이런 난항에도 불구, 모든 공간의 구조가 새롭게 바뀌었으며 가족들의 방과 의뢰인이 원했던 베이킹 공간까지 재탄생하며 성공리에 리모델링을 성공시켰다. 특히, 흙으로 덮여있던 마당이 카라반과 자갈이 펼쳐져 있는 휴양지 같은 공간으로 바뀌어 MC들의 감탄을 금치 못했다.
정형돈은 아버지가 10년전에 시골의 집을 1억 2천만원을 들여 고쳤다고 이야기하며, 만약 이 집을 의뢰인이 요청한 1억 3천만원에 이렇게 성공적으로 나왔다면 아버지도 본인처럼 부전자전으로 눈탱이(?) 를 맞았다고 볼 수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리모델링 총 비용은 마당까지 총 1억 5천 320만원이었으며, 전문가는 대규모 관광단지 개발 예정 등 인구 유입 호재로 가치상승률이 높다고 했다. 기대 가치 상승률은 3억 7천 만원으로, 의뢰인이 매입 당시 1억 9천만원에 비해 약 2배 가량의 시세라고 볼 수 있다. 또, 베이킹 클래스 임대로도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임대료를 시간당 3만원으로 친다면 한 달에 270만원 정도 부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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